gFinger 손끝으로 만드는 세상

오랜만에 백운산에 올랐습니다.
제법 날씨가 덥네요. 이렇게 더운날에도 포크레인 소리는 멈추지 않습니다.

 

몇 등산로 입구에는 인천 하늘 고등학교 신축 공사장이 어느새 들어서 있네요.

DSC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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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다 사진이라도 찍어 보려 했으나 더운 날씨에 카메라 꺼낼 기분이 나지를 않습니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계단 입니다.

이 계단을 보면 이제 정상이 바로 앞이라는 뜻이니 가쁜 숨도 사라집니다.

 

 DSC00971

정상에 오르니 전망대가 반겨 줍니다.

뜨거운 햇살아래 벤치에 않아 물 한모금으로 목을 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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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 입니다.

DSC00987

하늘 가운데는 맑고 구름이 둥실 떠있는데 수평선 끝 쪽에는 항상 흐리고 뿌연 상태 입니다.

영종도는 섬이라 항상 맑고 깨끗한 풍경이라 생각 할 수도 있는데 생각과 달리 수평선 끝까지 맑은 날이 별로 없네요.

아래는 영종 대교 입니다.

DSC00988

 

영종도 서쪽을 찍어 봅니다.

붉은 황토 속살 위에 푸른 숲이 섬처럼 떠있는 것을 보니 아직 영종도는 공사중 입니다.

십여년은 지나야 본 모습을 볼 수 있겠지요.

YoungJongNewTown

<영종도 서쪽 파노라마 사진>

image 클릭하시면 7495X2239 크기의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제 영종 하늘 도시터에 아파트 아래 부분이 보이는 것이 본격 적으로 아파트가 올라가려나 봅니다.

YoungJongSkyCity
<영종도 동쪽 하늘도시 파노라마 사진>

 image 클릭하시면 9984X2392 크기의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영종도 백운산에 오르면 인천대교, 영종 대교, 인천 공항, 신도, 인천항 등 곳곳을 볼 수 있습니다.

가끔씩 백운산에 오르곤 하는데 조금씩 변하는 영종도의 모습을 관찰 할 수 있어 흥미롭습니다.

십여년 뒤의 영종도의 모습은 또 어떨까요 흥미로운 일입니다.

개펄

사진이야기2010. 7. 12. 18:20

 

오랜만에 하늘이 깨끗하길래 저녁식사가 끝나자 마자 개펄을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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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윈도우가 버벅 이길래 혹시 시스템 파일이 손상 되지 않았나 의심이 되어 검사하는 방법이 없는지 찾아 보니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군요.

 

  SFC.EXE

윈도우의 시스템파일이 변경되거나 손상되었을 때 윈도우 원본 시디로부터 원래대로 복구해 주는 기능을 하는 명령이 sfc 라고 합니다.

시스템 파일이 변경 되었을 경우 원본 파일을 복구 하기 위해서 오리지널 XP CD가 필요 합니다.

 

   실행

<시작> <실행>을 클릭 합니다.

 

창이 열리면 SFC /SCANNOW 를 입력 합니다.

 

SFC가 시스템 파일 변경 유무를 점검 합니다.

 

   XP 원본파일

원본 파일을 복구 하기 위해서 오리지널 XP CD를 요구 합니다.

 

아쉽게도 원본 파일 폴더명은 레지스트리에 등록 되어 있기 때문에 조금 불편 합니다.

따라서 원본 XP CD를 찾지 못 할 경우 레지스트리를 수정 해야 합니다.

 

   레지스트리 편집

 

원본 XP CD의 폴더명은 “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Windows\CurrentVersion\Setup”에 등록 되어 있습니다.

 

<시작> <실행>을 클릭 합니다.

 

 

regedit를 입력 하고 <확인>을 클릭 합니다.

 

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Windows\CurrentVersion\Setup 을 찾습니다.

SourcePath를 더블 클릭 합니다.

 

값을 원하는 폴더 이름으로 수정 합니다.

“d:\I386”에 시스템 파일이 있을 경우 “d:\”라고 입력 하면 되더군요.

 

 

  마침

SFC.EXE를 이용한 시스템 파일 손상 복구 방법은 WIN98 때에도 있었던 기능입니다.

집에 있는 PC가 하도 버벅 거리기에 SFC.EXE를 한번 사용 해봤는데 잘 수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HDR 사진은 일반 사진에서 표현 할 수 있는 계조 보다 훨씬 높은 계조 표현을 할 수 있는 사진 입니다.
HDR 사진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은 여러 가지 유료 프로그램과 프리웨어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제일 유명한 qtpfsgui를 소개 합니다.

 

  qtpfsgui

qtpfsgui는 2.0으로 버전이 바뀌면서 Luminance HDR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또한 윈도우용은 설치 파일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15유로를 주고 구입 해야 합니다.

 

그러나 1.9.3은 설치 파일과 함께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다운 로드 링크

http://sourceforge.net/projects/qtpfsgui/files/

 

 

 

  설치

설치하는 방법은 크게 어려움이 없습니다.

 

 

 

 

  HDR 사진 만들기

 

qtpfsgui 를 실행한 후 계조 차이가 있는 3장의 사진을 qtpfsgui 로 드래그 합니다.

 

POP-UP 창이 나오면 NEW (Create a new HDR...)을 선택 합니다.

 

기본적으로 Next를 클릭하면 HDR 사진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HDR 사진을 JPG 파일로 저장 하기 위해서는 “Save Hdr Previw”를 선택 하면 JPG 파일로 저장 할 수 있습니다.

 

HDR SAM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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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지 않은 곳을 보면 호기심이 생깁니다.
선녀 바위나 을왕리 해수욕장은 차를 몰고 자주 들락거리는 곳 입니다.
요즘 올레길 이야기도 있고 또 바닷가로만 가보면 어떨까 해서 가벼운 배낭 하나 메고 그곳으로 떠나 봤습니다.

 

 

  선녀바위 유원지, 을왕리 해수욕장

 

을왕리 해수욕장은 1986년 국민 관광지로 지정된 유명한 해수욕장 입니다.

바로 근처에 있는 선녀 바위 유원지는 바다를 향해 서있는 선녀 바위의 전설로 유명한 곳 입니다.

 

<선녀바위 유원지>

 

<을왕리 해수욕장>

 출발

 

차를 선녀 바위 근처에 세워두고 베낭과 카메라를 메고 출발 했습니다.

 

이제 부 터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어 선녀 바위 유원지에서는 손님 맞이를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멀리 보이는 저 산을 돌아 가면 을왕리 해수욕장이 보일 겁니다.

 

 

 초입

 

을왕리쪽으로 가는 입구에 서해 수산 연구원이 보입니다.

수산 연구원 아래쪽 조그만 해변이 선녀 바위 쪽 보다 조용하고 깨끗해서 좋습니다.

 

 

한참을 걸어가다 뒤돌아 보니 이제 선녀 바위 쪽이 아주 멀리 보입니다.

 

 바다 내음, 파도 소리

 

어려서 부터 바닷가에 살아서 그런지 갯내음을 아주 좋아합니다.

바람이 살살 불어 올 때 마다 소금기와 약간 비린듯한 바다내음이 풍겨옵니다.

해변이 거의 돌로만 이루어져 있어 조금은 지루 합니다.

그러나 다양한 바위의 모습에 잠시 시선을 두고 재미있게 생긴 바위가 없는지 찾아 봅니다.

 

카메라를 들이대니 전엔 조용히 바위에 앉아 있던 갈매기가 후다닥 날아 오릅니다.

 

 

 돌, 돌, 돌

 

바위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가볍게 다녀오려고 운동화를 신을까 하다가 혹시나 해서 등산화를 신고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위가 많은 덕분에 발바닥이 조금 피곤 하지만 기묘한 돌 구경은 잘 했습니다.

 

 

 

 

 

 막바지

 

목이 마르고 더워 잠시 구석에 핀 꽃 하나 찍어보고 한숨을 돌립니다.

피곤한 상태로 이곳까지 와서 그런지 땀과 약간의 다리 후들거림이 ...

 

험한 곳에 가려면 신체 컨디션이 좋을 때 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막바지에 이르니 멀리 골든 스카이 리조트가 보입니다.

그런데 바로 앞에 경사도가 높은 벼랑 같은 곳이 있습니다.

 

반대쪽에서는 낚시꾼 몇 분이서 낚시에 열중 입니다.

이곳을 넘어 가면 을왕리쪽과 만나게 될것 같은데 저 벼랑 같은 곳을 기어 오르려고 하니 약간 으스스 합니다.

 

 을왕리

 

기어 기어 넘어 넘어 드디어 을왕리 해수욕장으로 넘어 왔습니다.

저 끝이 제가 넘어온 벼랑 같은 곳 입니다.

 

멀리 을왕리 해수욕장이 보입니다.

이젠 마음에 한결 여유가 생깁니다.

 

 

 

 

 되돌아 가기

 

선녀 바위 쪽에 차를 두었기 때문에 다시 선녀 바위 쪽을 되돌아 와야 했습니다.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많은 차들이 출발 하기 때문에 교통은 아주 편리 합니다.

또 버스를 타고 인천 공항에 도착 하면 교통 편이 아주 많아서 전국 어디도 갈 수 있습니다.

버스 뒤쪽으로 보이는 산을 돌아가면 바로 선녀 바위 쪽이기 때문에 버스 두 정류장 정도 되는 길을 20여분 정도 걸어 다시 선녀 바위 쪽으로 올 수 있었습니다.

  

 

 후기

 

밤을 세고 피곤한 상태에서 선녀 바위에서 을왕리 가는 바닷가를 걸었더니 많이 지쳤습니다.

 

요즘 올레길이 유명하다고 용유도 쪽에도 비슷한 길이 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아주 멋있지는 않지만 바다 내음도 맡고 상쾌한 바다 길과 재미 있는 모양의 바위들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한편, 선녀 바위에서 을왕리를 가는 바닷가 길은(?) 조금 위험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우회하는 길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막바지에 절벽과 같은 곳은 위험하니 안전하게 길이 만들어 지고, 정비가 될 때까지 가지 말았으면 합니다.

중간쯤 갔다가 다시 되돌아 오는 것이 좋겠습니다.

 

시간이 나면 다음에는 마시안(馬嘶鞍) 해변 근처의 길을 한번 가볼 예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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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영수증 이벤트에 응모를 하는데 큰 거시기(?)는 걸리지 않아도 소소한 것이 걸리기는 합니다.
재미삼아 자투리 시잔에 틈틈히 응모해 보는데 나름대로 재미가 있군요. ^^;

이번에는 비x면 5개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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