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출은 5시 26분 쯤 이라네요.
아침에 일출을 찍으러 가려다 따뜻한 이불 속 유혹을 참지 못하고 잠시 누워있었습니다.
이러다간 안되겠다 싶어 산책이라도 가자는 마음에 이른 아침 공원으로 카메라 들고 산책 나갔습니다.
공원 입구에 들어서니 공사한다고 포크레인이 서있네요.
투자를 많이 하는지 매년 공원이 좋아지는 것을 느낍니다.
안개가 약간 낀 공원도 매력 있는 모습입니다.
이제 건강도 걱정해야 하는 나이라 산책이라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되뇝니다.
사진 찍는 재미에 산책이라도 자주 나가게 되니 건강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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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었습니다.
김용철 변호사가 최근에 쓴 책입니다.
과연 무슨 내용이 담겨 있을까 하는 궁금하여 책이 기다려졌습니다.
아닐 것이라는 믿음과 달리 어렴풋이 느끼던 세상의 메커니즘이 이해가 갑니다.
그리고 다 읽고 나니 걱정이 앞섭니다.
깨진 유리창 이론은 깨진 유리창을 방치하면 그로 인해 점차 범죄가 확산 된다는 이론입니다.
기업, 국민, 관료가 묻어 두고 그냥 지나치고 방치한 깨진 유리창으로 인해 미래에 발생 될 대가가 많이 걱정됩니다.
오염된 강의 물은 상류의 물과 섞여 정화가 되지만 너무나 썩어 그리고 바닥까지 썩어 이제 새로운 물이 들어와도 자정 할 수 없는 그런 날이 온다면 그 때는 어떻게 할 것인지 참 걱정이 됩니다.
우리가 그러한 길을 스스로 선택하지 않기를 바랄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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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먹는 시간...
오늘의 파트너 x라면 입니다...
(라면 이름 다보였는데 x라면은..ㅋㅋㅋ ; 라면 회사와 절대 관계 없음)
라면 하나만 달랑 먹으면 재미가 없지요.
라면 메뉴얼에도 있지 않습니까 ? 취향에 따라 각종 xxx를 넣어 드시라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x세주, 계란, 만두, 라면, 그리고
딸기 (냉장고에 남아 있어서 찬조 출연, 예쁘니까... 예쁘면 출연 됩니다)
그대는 나의 태양 이듯 계란은 라면에게 태양입니다.
계란 없는 라면은 앙꼬 없는 찐방이지요.
못생겨도 맛은 좋아...
만두군 입니다.
국물 맛을 깊게 만들어 주는 녀석이지요...
양념의 제왕 스프입니다.
모든 음식을 맛있게 그리고 표준화된(?) 맛을 만들어 주는 신기한 녀석입죠.
해외 여행 갈때 고추장과 함께 종종 따라가는 녀석 입니다.
그리고 새우입니다.
냉장고에서 건진 싱싱한(?) 새우 입니다.
라면 맛은 국물 맛 입니다.
시원하고 얼큰하고 감동이 있는 국물 맛을 내기 위해서는 가능성있는 모든 것은 넣어 봐야 합니다.
입수...
번지 점프를 하는 사람은 번지 점프대 앞에서 서있을 때가 제일 긴장 되는 순간 일 것입니다.
면과 여태까지 준비했던 모든 재료를 냄비에넣는 순간도 긴장되기는 마찬가지...
보글 보글 끓는 라면... 행복하죠..
기다림...
짧은 순간이지만 이럴때가 제일 오래 느껴집니다.
일각여삼추(一刻如三秋)라고 하죠... ^^;
이럴땐 ...
라면 봉지를 처리 하는 겁니다.
큰 봉지를 작게 접어서 스프 봉지에 넣습니다.
그러면 요렇게 됩니다...
버리기 편하겠지요.
잔치...
드디어 잔치 시간 입니다.
“냄비채로 그리고 김치하나, 작은상” 이것은 라면을 위한 궁상 컨셉입니다.
멋진 식탁도 멋진 접시도 식기도 필요 없습니다.
왜냐하면 라면은 이렇게 먹어야 맛있으니까요.
라면의 영원한 동반자 김치~~~~
그리고 라면~~~
마치며...
x세주는 마시지 못했습니다. 금주중이거든요...
라면에 쏘주 그 맛도 일품인데...
예전에 라면 정말 많이 먹었습니다.
이젠 건강을 생각해야 하는 나이라서 라면도 자주 먹지 않습니다만...
학교 졸업식이 끝나면 언제나 갔던곳은 짜장면 집입니다.
요즘은 자장면으로 불리는 짜장면이 자장면으로 불리면 왠지 맛이 없을 것 처럼 느껴집니다.
국물이 많은 것을 좋아 하는 사람, 거의 국물없이 라면을 끓여서 개밥처럼 밥을 말아 먹는 사람, 덜익은 라면을 좋아 하는 사람, 불어터진 라면을 좋아하는 사람...
라면도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끓이고 먹는것은 또 하나의 재미이자 개성입니다.
라면을 다먹고 국물까지 뚝딱...
나른한 배부름과 라면의 짭쪼름한 맛이 입안에 감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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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기다리는...
산책길에 자전거를 타고 마을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저의 모델이 되어 주었던 마을 연못에 봄 기운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는지 궁금해 자주 가는 편 입니다.
이제 날씨가 제법 따뜻해졌는지 어르신들도 조금 두터운 옷을 입고 산책을 나와서 쉬고 계시네요.
이곳의 날씨는 바다가 가까이 있어 아무래도 타 지방 보다는 봄이 늦게 오는 편 입니다.
저번 봄에는 아직 쌀쌀한 날씨라서 긴팔을 입고 서울에 갔더니 모두 반팔을 입고 있어서 놀랐습니다. ^^;
꽃도 피고 서민들 월급 봉투가 피고 경제도 피고 얼굴도 활짝 피는 따뜻한 봄이 왔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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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로에 가보았습니다.
이제 날씨가 풀리기도 하고 자전거 타기를 다시 열심히 해보고자 겨우네 임자가 없는 자전거로 생각 될 만큼 타지 않던 자전거의 열쇠를 풀고 자전거 도로로 나가 보았습니다.
아직 날씨가 따뜻하지 않아서 인지 사람들은 거의 없고 자전거 도로로 배달 오토바이가 질주 합니다.
큰 도로는 고속도로 이기 때문에 오토바이가 다닐수 있는 길이 적당하지 않은 환경이기에 자전거 도로를 편리하게 사용하는가 봅니다.
이제 꽃도 피고 날씨도 자전거 타기 좋은 적절한 날씨가 가까이 오고 있으니 다시 자전거 타기를 열심히 해야 겠습니다.
자전거 도로가에 꽃도 피고 아지랑이가 아른 거리는 따뜻한 봄이 몹시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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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신호등이 왜 비보호 좌회전으로 바뀌었을까
비보호 좌회전은 교차로에서 좌회전 신호를 없애고 직진일 때 좌회전을 허용하여 교통 흐름을 빨리 하려는 목적으로 보입니다.
비보호 좌회전에 대한 다음 사전 링크
쉽게 말하면 직진에 시간을 많이 할당 하기 위해 좌회전 신호를 없애고 좌회전은 사고 안나게 알아서 들어가라 하는 것이 요지 일 것 입니다.
또 왜 집 앞 도로 신호가 바뀌었는지 확인 해 보니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더군요.
http://www.ytn.co.kr/_ln/0103_200812191105329073
올해 부터 서울과 인천등에 비보호 좌회전을 시범 운영 하고 전국적으로 확대 하겠다는 계획하에 진행 되는 것 입니다.
이렇게 비보호 좌회전을 허용 하면 교통 흐름이 좋아져서 사고가 줄고 주행 속도가 올라간다고 합니다.
아주 교통이 번잡한 곳에는 좋은 방법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것을 시행 하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교통이 한적한 곳에 비보호 좌회전 간판이 붙어 있습니다.
교통량이 없는데 주행 속도를 어떻게 올릴까요 ? 올릴 필요가 있을까요 ?
좌회전 신호가 있을 때와 비교해서 좌회전 차량이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드니 그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다음 사진은 어떨까요 ?
이곳은 교통량이 거의 없는 학교 앞 입니다.
좌회전 신호와 직진 신호가 동시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직진 신호등 쪽에 있는 차는 우회전하고 오른쪽 파란 신호등으로 학생이 건너 가다보면 더 위험 하지 않을까요 ?
거기 다가 차가 드문 드문 있는 이런 곳에 비보호 좌회전 을 설치 했습니다.
비보호 좌회전 홍보물도 거리에 붙어 있더군요.
학교 앞이라면 보행자 우선 보호를위해서 좌회전 신호를 받아서 진행 하도록 하는것이 더욱 안전 하지 않을까요 ?
2010년 경찰청에서 8개 도시에 시범 실시하고 비보호 좌회전을 확대 시행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설치 한 경우라면 참 답답한 일입니다.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나요 ?
정말 교통 흐름과 상관없이 보행자를 보호해야 마땅한 이런곳에 꼭 비보호 좌회전을 설치 해야 하는지 정말 궁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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