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inger 손끝으로 만드는 세상

 

요즘 플래시를 사야하나 고민입니다.
얼마전 결혼식에 갔더니 사진사께서 플래시에 명함을 한장 끼우고 촬영을 하시더군요.
또 제가 사용하는 렌즈가 탐론 17-50인데 렌즈 구경이 67mm 입니다.
그런데 렌즈 구경이 커서 그런지 그림자가 생기는군요.

 

소니 알파 A300을 사용하고 있는데 카메라에 달린 플래시의 높이가 낮아 조금 구경이 큰 렌즈를 사용하면 이렇게 그림자가 생깁니다.

 

그래서 바운스 역할도 하고 그림자도 없앨겸 간단히 바운스를 만들어 봤습니다.

아직 카메라 입문 단계 이기 때문에 제대로 만든 것인지는 보장할 수 없습니다. ^^;

 

 

명함 2배 크기의 플라스틱 비슷한 우유 빛 재질의 종이 비슷한 것이 집에 돌아 다니고 있길래 아래쪽을 두번 접어 플래시와 카메라 사이에 끼워 보았습니다. 

 

 

 

플래시 보정을 최대로 하고 몇 번 찍어 보니 꽤 쓸만 한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이런 방법으로 찍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봄이 오면 펼쳐지는 멋있는 레이싱 모델의 자태를 담으려면...

 좋은 플래시 하나 구입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지름신의 속삭임이 들려 옵니다.

 




<참고로 저같은 초보를 위하여>

 바운스는 플래시의 빛을 말그대로 바운스 시켜 흩어진 밝은 빛을 이용하여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 장치 입니다.

직접 얼굴이나 찍으려는 곳에 빛이 닿으면 번들거림이 발생하니 한번 바운스 시킨 부르러운 빛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글과 관련 있는 글
2009/12/24 - 사진 노이즈 제거 하기(소니 알파)
2009/11/11 - 화이트 밸런스 카드 사용법 (소니 알파)
2009/12/19 - DIY 미니 스튜디오


 

 

ps : 사진은  노키아 5800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것인데 렌즈가 칼짜이쯔 인증이라네요... 

       그래서 그런지 블로그에 올려도 될 만한 사진을 꽤 뽑아 주네요.

DSLR인 소니 A300을 구입 하고 사진을 쭉 찍어 오다 오늘 사진에 이상한 모양이 있는 것을 발견 하고 자세히 보니 이미지 센서의 먼지로 보이는 자욱이 보인다.

비슷한 모양을 동호회에서 봤기 때문에 이미지 센서의 먼지로 생각하고 클리닝 모드로 청소를 하고 다시 사진을 찍어 보니 괜찮은 것 같다.

매뉴얼에 있는 클리닝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렌즈를 빼지 않은 상태에서 클리닝 모드로 청소를 한다.

2. 렌즈를 분리 한다.

3. 카메라를 아래로 향하게 하고(먼지가 아래로 떨어지게) 블로어로 불어 준다.

   (화상 센서에 영향이 없도록 블로어의 끝이 렌즈 마운트 안쪽으로 들어 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사진이야기 > 배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간 사진을 찍다  (2) 2009.03.09
DSLR 카메라의 RAW Data를 사용 하기로 했다.  (0) 2009.03.08
국민 삼각대  (1) 2009.02.26
사진의 기초를 배우자  (0) 2009.02.26
UV 필터와 일몰사진  (2) 2009.02.20

 

A300을 구매하고 “소니, DSLR 알파 겨울 고객 이벤트”로 사은품을 받았다.

사은품을 신청하는 과정에서도 소니 사이트에서 바로 신청이 되지 않아 제품을 구매한 전표를 소니에 보내 주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었다.

 

신청은 http://scs.sony.co.kr/ 에 가입하고 나의 이벤트 관리에서 하면된다. (이벤트는 어제 까지 였다)

하여튼 오늘 받은 사은품 박스는 다음 모양이다.

 

 

사은품은 텀블러, 칼짜이즈 스트랩, 2GB CF card 이다.

텀블러는 별로 쓸일 없을 것 같고 2GB CF는 4GB CF가 있으니 보조용으로 들고 다니다가 언제 쓸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가장 많이 사용 할 것은 스트랩이다.

 

까만 필통 같은데 넣어져 있는 스트랩을 꺼내 A300에 달았다.

(사실 원래 딸려온 소니 스트랩도 모양이 칼자이즈 스트랩에 비해 디자인이 빠지지는 않아 가죽 스트랩이 아니라는 점만 빼고는 차이가 없어 보인다)

덕분에 캐논 S3 IS도 소니 스트랩을 물려 받게 되었다.

 

그런데 … 그런데… 스트랩을 꺼꾸로 달았다. 갑자기 귀차니즘이 몰려 오는것은 왜일까 ^^;

 

 

 

 

 

사실은…

착각이었다… 나같은 사람을 위해서 였는지 모르지만 로고를 하나는 바로 하나는 꺼꾸로 인쇄했다.

(휴 다행이다. 아직도 삽질의 역사는 계속 된다. 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