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inger 손끝으로 만드는 세상

 

정답은 ?

우리집 뒷산이다.. ^^;

 직업이 전기쟁이라 철탑 또한 관심의 대상이다.

 전기가 공급되는 철탑이 영종도 공항 신도시 뒷산에 설치 되어 있는데 이것이 신도까지 연결된다.

 

산에 설치된 철탑에서 도로 하나 건너고 섬을 거쳐 바다 건너 마을까지 전기가 공급된다.

 

전기줄을 저렇게 높게 설치 하려면 처음에 저 무거운 전기줄을 어떻게 설치 할 수 있었을까 ?

 

전기쟁이지만 모르는게 더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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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신도시가 좋은 점은 참 쾌적하다는 것이다.

산이나 나무 그리고 환경이 너무 좋아 공해에 대한 걱정이 거의 없다는것이 장점인데 한편으로는 북적 거리고 사람 사는 도시에 살던 사람은 너무 한적해서 이상하다는 사람들도 많다.

또하나 공원이 사방에 있어 산책이나 운동에 더없이 좋은 곳이 신도시 이기도 하다.

자주 산책을 가려고 하는데 귀차니즘 때문에 멀리 가지는 못하고 집 뒤쪽 바닷가에 접한 산책로를 즐겨 찾는편이다.

공원을 새단장한다고 주변의 잡풀과 잔나무들을 모두 자르고 재단장 중이다.

 

이공원이 좋은 점은 육교 하나만 건너면 갯벌과 장봉도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바다 근처에서 살던 적이 많아서 그런지 바다는 항상 봐도 지겹거나 지루하지 않다.

 

공원 옆으로는 바다와 산과 도로가 어울려 있다.

 

공원에 가면 새소리도 들을 수 있고 또 새둥지를 볼 수 있는데 까치 둥지 인것 같다.

 

잠시 사진 모델이 되어준 고마운 녀석.. (덕분에 사직 찍는 연습 잘했다)

 

공원 맨끝자락에는 조그만 호수가 있는데 경치가 참 좋다.

 

이제 조금 시간의 여유가 있어지기 시작하면서 다른것을 볼 수 있는 마음이 생겼는지 길가의 단풍이  하루 하루 진하게 물드는 것이 눈에 들어 온다.
특히 집에서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 길 옆으로 들어 있는 단풍이 특히 아름답다.

 

1년 반전 이사를 왔을 때 보다 나무들이 많이 자랐는지 단풍이 큰 나무 만큼은 아니지만 조금 아쉬울 정도로 제법 풍성하다. 

단풍 나무를 집중적으로 한 곳에 몰아서 심어 놓았는지 특히 일정 위치에만 단풍이 불타듯 물들어 있다.

 

건너편에서도 사진을 ….

 

건너편 집 사람들은 집앞의 단풍이 제일 붉고 아름답게 피어 있는줄 알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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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백운산은 해발 225m의 영종도를 훤하게 내려다 볼 수 있는 산이다.

백운산 이라는 이름은 참 많은것 같다.

내가 알고 있는 백운산만 해도 3개이니 말이다. ^^;

전남 광양 근처에 있는 백운산, 그리고 멀리 중국(중국 까지 ^^;)에 있는 광조우의 백운산, 그리고 영종도의 백운산.

중국 광조우 국제 공항의 이름이 신백운 공항 (신 바이윈 지창;중국어로)이고 이전 광조우 시내의 공항 이름이 백운 공항 이었다.

백운산과의 인연이 있는 모양이다. ^^; 호를 백운으로 바꾸면.... ^^;

 

멀리 백운산 꼭대기가 보인다.

조금 올라가면 입구에서 1Km에 정상이 있다는 푯말이 보인다.

백운산 입구에 차를 세워 놓고 걸어 가니 공사가 한창이다.

요즘 영종도는 산이라는 산은 다 파헤쳐지고 있다.

이 백운산을 기점으로 사방으로 펼쳐진 산줄기는 도로와 각종 건물을 만든다고 온통 황토빛 살갖을 드러낸채 조용히 앉아 있다.

오늘은 안개가 자욱해서 산꼭대기에 올라도 주변이 뿌옇게 보인다.

인천 공항을 제일 보기 좋은 곳에 각종 운동 기구가 놓여 있다.

 

이곳에서 30여 미터 위로 올라 가면 백운산 정상에 도달 한다.

산에 올라갔다 내려 오는 시간은 2시간 남짓 걸린다.

 

 

 

 

 

사진을 찍어 봐도 날씨가 너무 흐려 나오지를 않는다.

할 수 없이 전망 좋은 곳에 놓여 있는 영종도 소개 사진을 카메라로 찍었다

(이곳에서 공항 신도시 까지는 2.3Km)

 

정상으로 가는 길에 통나무 계단이 있는데 길옆으로 노랗게 물든 단풍이 아름답다.

 

많은 이들이 산에 가면 뭐가 있느냐고 하는데, 백운산 꼭대기에는 커다란 정자가 떡하니 차지하고 있다.

이곳을 통해 영종도 사방으로 갈 수 있는 길이 나있다.

왜냐 하면 정상 이니까 !

내려 오는 길에 멋진 각선미를 자랑하는 미스 코리아 소나무 하나 만났다.

감상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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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2년간은 일 한다고 어떤 계절인지도 모르고 지냈다.

이제 조금 나아져서 눈을 돌려 보니 가을이 와 버렸다.

처음 이사온 공항 신도시의 주택 지역은 사람이 거의 없어 스산 했는데 이제 조용하고 익숙해져 마음이 편안 하다.

원래 시끄러운 골목이 있는 주택도 좋아 했지만 이제 조용한곳에만 살다 보니 오리려 번잡한 거리에 나가면 정신이 없다.

정오에 본 공항 신도시 주택가에는 오늘도 사람이 없고 공기는 깨끗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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