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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인천 대교 일출을 찍어 보았습니다.

일출각이 많이 넘어가서 이제는 많은 분들이 찍는 선착장에서는 주탑위로 떠오는 태양을 찍을 수 없고 도로쪽으로 가야 찍을 수 있네요.

선착장 쪽으로 차를 몰고 가는데 도로에서 일출 사진 준비를 하시는 분들을 보고 주탑위로 태양이 떠오르는 각이 저쯤이라서 도로에서 준비를 하는 구나 생각 했는데 정말 그렇군요.

 

 

인천대교를 촬영하는 주 포인트인 선착장 입니다. 여기서 사진을 찍었습니다만 일출각이 주탑을 벗어나버렸습니다.

현재 주탑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찍으려면 서쪽으로 조금 이동해서 도로변에서 촬영 해야 되는군요.

 

요즘 일출 방향은 어디 인지 궁금해서 아침 일찍 일출을 찍으러 나가 봤습니다...

일출 방향이 거의 정동쪽에 가까워서 구읍 뱃터 (영종 대교) 방향에서 일출이 시작되는 군요..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겨율 같으면 남쪽으로 치우쳐서 인천 대교에 걸리 수 있을 텐데..

인천 대교 일출 (2009/03/07)
인천 대교 일출 (2009/02/23)

인천 대교에 걸리는 일출을 찍으려면 늦가을이 지나야 될 것 같습니다..

아침 일찍 인천 대교 일출 장면을 찍어 보았다.

수평선 근처 별빛도 조금 보이고 날씨도 좋은 편이라 해가 주탑 근처에 떠오르는것을 찍을 수 있었다.

 











그러나.. 내공 부족 사진이 되고 말았다.

오늘은 일찍 갯펄에 나와 태양이 떠오는것과 상관 없는듯 바다끝으로 고요와 함께 걸어가는 분들의 모습이 오히려 좋은 아침 이었다.

 

오늘 아침 일찍 사진을 찍으러 갔다.

며칠전 참석은 못했지만 동호회에서 번개 출사지 사진을 참고 해서 인천 대교와 떠오르는 해를 동시에 찍을 수 있는 포인트를 예상하고 갔다.

 

아직 해가 떠오르지 않아 어디 쯤인지 예상이 정확히 되지 않아 대충 포인트를 잡고 찍은 사진이다.

처음 일출 사진을 찍어 보니 여러가지를 배울 수 있었다.

몇번 더 찍어 보면 좋은 사진이 나올 거라는 기대감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