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inger 손끝으로 만드는 세상

 

신비한 힘이 있었습니다.
그 앞에 서면 느껴지는 힘.

 

갯펄을 보기 전에는 육지의 시커먼 흙과 다름없다 생각 했습니다.

 

그 곳에 가슴을 설래게 하는 어떤 힘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오래 전 부터 모습을 찍어 두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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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에..

사진이야기2009. 6. 14. 23:32

오늘 산책길에 찍은 사진들…

 

아파트 뒤 바닷가에는 개펄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개펄에 난 저 길이 또 다른 멋이 있습니다.

 

오늘 산책 길에 사진을 찍으러 간 목적 중 하나가 수련 사진을 찍는 것 이었습니다.

아래와 사진과 같이 수련이 가득 찬 풍경을 며칠 전 본 후 꽃이 피었을 거라고 생각 했는데 들어 맞았네요.

(연이 아니고 수련이라고 하는데 정확한지 모르겠습니다)

 

사진을 배우면서 찍어 보고 싶은 것 중에 하나가 구름 입니다.

요즘은 날씨가 청명 하지는 않아 매우 멋있는 구름 사진을 찍을 수 없지만 구름 한점 없는 깨끗한 계절이 오면 찍을 수 있겠지요.

 (구름 한점은 있어야지 찍겠군요 ^^;)

 

시야가 이렇게 깨끗한적이 몇 달만인지 모르겠다.

최근 봄철 영종도의 날씨는 항상 뿌연 수증기기 옅게 공기중에 퍼져 있었다.

풍경 사진을 찍어도 멀리 있는 산이나 건물들은 수증기 때문인지 흐릿하게 나오곤 했는데 오늘은 깨끗한 모습과 더불어 멀리 구름층이 예술이다.

마을뒤 신도와 최근에는 볼 수 없었던 강화도까지 보인다.

며칠 동안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인지 바다도 흙빛이 나고 아직 세차게 부는 바람은 차다.

구름이 뭉실 뭉실하게 떠있는것을 더 멋있게 표현 해 보고 싶었지만 내공의 한계로 ... 쩝...

이제 벗꽃은 반쯤 지고 새로운 꽃들이 얼굴을 내미는데 식물과 자연과 전혀 관계없이 수십년을 살아온 사람은 이름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이쁘기만 하구나 ...  이런 말밖에...

 

 

아파트 뒤 공원 산책이 기분 좋은 이유는 바다와 산이 함께 있기 때문이다.

사진을 찍으면서 계절의 변화와 특히 맑은 햇빛이 내리쬐는 여름이 기대와 관심이 늘어 나는 것은 나에게 온 새로운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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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신도시가 좋은 점은 참 쾌적하다는 것이다.

산이나 나무 그리고 환경이 너무 좋아 공해에 대한 걱정이 거의 없다는것이 장점인데 한편으로는 북적 거리고 사람 사는 도시에 살던 사람은 너무 한적해서 이상하다는 사람들도 많다.

또하나 공원이 사방에 있어 산책이나 운동에 더없이 좋은 곳이 신도시 이기도 하다.

자주 산책을 가려고 하는데 귀차니즘 때문에 멀리 가지는 못하고 집 뒤쪽 바닷가에 접한 산책로를 즐겨 찾는편이다.

공원을 새단장한다고 주변의 잡풀과 잔나무들을 모두 자르고 재단장 중이다.

 

이공원이 좋은 점은 육교 하나만 건너면 갯벌과 장봉도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바다 근처에서 살던 적이 많아서 그런지 바다는 항상 봐도 지겹거나 지루하지 않다.

 

공원 옆으로는 바다와 산과 도로가 어울려 있다.

 

공원에 가면 새소리도 들을 수 있고 또 새둥지를 볼 수 있는데 까치 둥지 인것 같다.

 

잠시 사진 모델이 되어준 고마운 녀석.. (덕분에 사직 찍는 연습 잘했다)

 

공원 맨끝자락에는 조그만 호수가 있는데 경치가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