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inger 손끝으로 만드는 세상

 

모처럼 새벽 출사를 나갔습니다. 6~7개월 만 인 것 같습니다.
일출각도 보고 한 동안 가보지 않은 구읍 뱃터의 상태도 볼 겸...
새벽 일찍이라 아무도 없고 온 동내가 공사 중이라 쬐끔 무서웠습니다...
갑자기 개도 나타나고.... 묶여있었지만...
아무도 없는 새벽에 건너편 바다를 보면 그냥 서있었습니다. 해가 뜨기를 기다리면서 ...

 

 

 

 

해가 슬쩍 머리를 내밉니다.

 

 

언제나 아침 바닷가에서 해가 뜰 때는 갈매기를 비롯 한 여러 새들이 하늘을 날아 다니기 시작합니다.

밤새 춥고 고단한 날개를 따뜻한 아침 해에 녹여 보려는 모양입니다.

 

 

 

갈매기가 꼬나 보고 있는데 무서웠습니다...

갈매기도 험악한 인상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아쉬움이 남아 인천 대교에 포인트에 잠시 머물다가 돌아왔습니다.

 

영종도와 월미도를 오가는 선박과 갈매기들을 찍어 보려고 갔었지만 선착장 주변이 공사장 천지라 어수선하여 정리가 어느 정도 되었을 때 다시 가보려고 합니다.

조금 아쉽지만 예전 선착장 모습 처럼 활기 차고 추억을 남길 만한 장소로 탈바꿈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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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구읍 뱃터에 갔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 온통 흐릿 합니다..

그런데 해는 그럭 저럭 모양을 갖추고 흐린 날씨 사이로 불쑥 얼굴을 내미는 군요...




구읍 뱃터는 월미도와 영종도를 오가는 배의 선착장 입니다.
배를 타고 영종도로 오려면 꼭 들려야 하는 곳이 지요.
일년 전쯤 만 하더라도 횟집이 즐비 했는데 요즘은 개발 한다고 거의 폐허 수준 입니다.
개발이 끝나고 멋진 모습으로 바뀔 때 까지 한참을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일출 사진을 마이크로 소프트웨어의 포토 스토리라는 툴로 제작 해 보았습니다.
누구나 무료로 다운 받아 쉽게 사진을 동영상으로 만들 수 있는 툴 입니다.


<<촬영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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