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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공항 신도시와 인천 공항간의 자전거 도로가 생겼습니다.

공항 신도시는 생긴지가 얼마 되지 않은 도시라서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 등이 이미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여기에 인천 공항과 공항 신도시가 자전거로 연결 되는 자전거 도로가 생긴 것 입니다.

 

자전거 도로는 새로 생기는 인천 대교의 시작점에 위치 하고 있어서 자동차로 계속 직진 하면 인천 대교를 만날 수 있습니다.

 

 

아직은 완전하게 완공이 되지 않고 인천 공항 앞쪽 일부 구간이 완공 되지는 않았습니다.

거리가 12~18 Km 정도 되고 공기가 좋고 공장등이 없어 자전거로 출퇴근 하기가 아주 적당한 거리와 환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중간 중간에는 휴식 공간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휴식 공간에는 자전거를 세울 수 있는 곳과 자전거 바람을 넣을 수 있는 시설도 마련 되어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인천 공항 까지 가게 되면 머리 위로 항공기가 날아 다니는 장면을 볼 수 있는 아주 멋진 자전거 도로가 될 것 같습니다.

 

 

요즘 한창 그린 에너지 열풍이 불고 있어서 인지 일부 구간에는 태양 전지와 풍차를 이용한 가로등을 설치 했습니다.

  

실제로 풍차와 태양 전지를 활용한 조명이 수명, 전력량, 경제성 등이 좋을지 어쩔지 무척 궁금 합니다.

일부 구간에만 설치 한 것을 보면 다른 곳은 위치적으로 설치가 불가능한 지역 때문 인지 아니면 시험 삼아 설치 한 것 때문인지 궁금 하네요.

저의 경우 10~14 년 전쯤 타 도시에서 자전거로 출퇴근을 한 적이 있었는데 건강에는 참 좋았습니다만 여름과 겨울에는 자전거 타기가 어려웠습니다.

영종도에서는 섬 특유의 날씨 때문인지 한 겨울에 갯벌에 나가면 영하 수 십도는 되는 느낌 입니다.

아무래도 겨울에는 날씨도 매섭고 또 남쪽 지방과 달리 얼음도 얼고 하면 자전거 타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혹시 또 모를 일 입니다.

자전거에 재미가 붙으면 추운 겨울에 찬바람을 맞으며 시원하게 자전거 도로를 달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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