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inger 손끝으로 만드는 세상

 

영종도에서 월미도로 가는 법은 크게 2가지가 있다.

하나는 영종 대교를 통하는 방법이고 또하나는 월미도행 배를 타고 하는 방법이다.

 

오늘은 가족과 함께 배를 타고 가기로 했다.

구읍 뱃터로 가는 222번 버스도 있지만 배차 시간과 잘 맞지 않으면 오래기다려야 하고 불편하기 때문에 승용차로 가기로 했다.

일단은 차를 타고 구읍 뱃터로 가서 적당한 곳에 차를 주차 해놓고 오른쪽 그림과 같은 큰배를 타고 월미도로 갔다.

 

배를 타고 나가니 세계 여행 문화원이 아주 좋은 위치에 바다를 내려다 보고 있음을 알겠다.

 

배가 떠난 선착장과 갈매기를 뒤로하고 월미도에 도착 한 후 제일 먼저 놀이 기구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전기 쟁이라 저런 놀이 기구를 어떤 장치로 제어 하는가 궁금해서 조정기를  한번 찍어 본다. 전압계와 몇개의 볼륨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래는 생활의 달인등에 출연하는등의 월미도의 명물 아폴로 디스코에서 춤을 추거나 재주를 부리는 분이다.

아래는 월미도 끝의 작은 공연장 지붕 모습인데 학을 접은 모습이라 이채롭고 아름답다.

 

2010년 7월경에 타볼수 있는 모노레일이 한창 건설중인데 경인전철 인천역을 출발해 월미도를 한 바퀴 돌고 다시 인천역으로 돌아오는 6.26㎞ 순환 노선이라고 한다.

 

월미도 영종도를 왕복하는 배의 대합실은 약간 촌스럽다.

 

되돌아 가는 길에 다시 유명한 갈매기가 반겨 준다.

이놈들을 잘찍어 보자하는 마음에 카메라를 난사하고 그결과로 몇개 멀쩡한 사진을 건졌다.

배에서 보니 영종 대교도 가까이 보이지만 날씨가 흐려서 사진을 깨끗하게 찍을 수는 없었다.

 

배가 영종도 구읍 뱃터에 한다.

짧은 시간이지만 배가 육지에 닫는 순간이 제일 길게 느껴지는것은 왜일까 ?

구읍 뱃터에 내리니 무시무시한 아저씨와 상어가 우리를 기다린다.

 

가까지 찍고 싶지만 날씨도 흐리고 아직 사진기도 익숙 하지 않아 인천 대교 사진을 깨끗하게 찍지를 못하는것은 아쉽다.

 

어시장을 새로 짓는다고 구읍 뱃터 주변은 완전히 공사장이다. 이전의 어시장도 그리 환경이 나쁜것은 아니었는데.. 새로 깨끗하게 짓나 보다.

 

영종도 전체가 공사장이니 몇년 후의 영종도 모습이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다.

남대문 현판은 아니지만 곧 사라질 어시장과 간판을 찍어 본다.

'관광지 > 영종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 과학 상설 전시관  (0) 2009.02.14
영종도 선녀바위 해수욕장 일몰  (0) 2009.02.09
영종대교 야경 사진 연습  (0) 2009.01.21
영종도 백운산  (0) 2009.01.18
영종도 마시안 해변 낙조  (0) 2009.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