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inger 손끝으로 만드는 세상

 

 



가을의 파란 하늘을 기다리는 마음에 구름이 둥실 떠가는 하늘을 보고 달려갔습니다.

마음은 이렇게 급한데 가을은 아직 멀었나 봅니다.

가슴만 이렇게 성급합니다.

가을...

소리만 들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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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새벽 출사를 나갔습니다. 6~7개월 만 인 것 같습니다.
일출각도 보고 한 동안 가보지 않은 구읍 뱃터의 상태도 볼 겸...
새벽 일찍이라 아무도 없고 온 동내가 공사 중이라 쬐끔 무서웠습니다...
갑자기 개도 나타나고.... 묶여있었지만...
아무도 없는 새벽에 건너편 바다를 보면 그냥 서있었습니다. 해가 뜨기를 기다리면서 ...

 

 

 

 

해가 슬쩍 머리를 내밉니다.

 

 

언제나 아침 바닷가에서 해가 뜰 때는 갈매기를 비롯 한 여러 새들이 하늘을 날아 다니기 시작합니다.

밤새 춥고 고단한 날개를 따뜻한 아침 해에 녹여 보려는 모양입니다.

 

 

 

갈매기가 꼬나 보고 있는데 무서웠습니다...

갈매기도 험악한 인상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아쉬움이 남아 인천 대교에 포인트에 잠시 머물다가 돌아왔습니다.

 

영종도와 월미도를 오가는 선박과 갈매기들을 찍어 보려고 갔었지만 선착장 주변이 공사장 천지라 어수선하여 정리가 어느 정도 되었을 때 다시 가보려고 합니다.

조금 아쉽지만 예전 선착장 모습 처럼 활기 차고 추억을 남길 만한 장소로 탈바꿈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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