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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왕산 해수욕장의 일몰을 보러 갔습니다.
일몰 각이 많이 치우쳐있네요.
을왕리 해수욕장은 당연히 아름답지만 호객 행위와 주차 독점으로 인해 조금 꺼려집니다.

 

그래서 오늘은 마음 편하게 찍을 수 있는 왕산 해수욕장으로 갔습니다.

왕산 해수욕장의 일몰이 을왕리의 일몰보다 아름답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수평선 부근이 약간 흐려서 오메가는 보지 못했지만 노을의 그라데이션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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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너무 너무 춥다고 난리 입니다.
날씨는 정말 춥지만 겨울 바다는 너무 아름답습니다.

 

 

일몰을 찾아간 을왕리 바다는 한파로 하얀 눈이 개펄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하얀 눈과 어울린 개펄과 아름다운 서해안의 낙조를 기대 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엄청난 행운은 찾아오지는 않는 모양 입니다.

낙조가 그려내는 오메가는 볼 수 없었습니다.

 

그대신 겨울 바다는 아름다운 노을을 남겨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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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고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네요.
높은 파도와 어우러진 일몰 또한 볼만한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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