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카메라 먼지 제거와 센서
DSLR 카메라를 구입 하면서 원하지 않은 옵션(?) 선물로 따라온 것은 먼지 입니다.
그것도 아주 다정한 친구처럼 ^^:
먼지는 렌즈를 갈아끼워야 하는 DSLR 숙명적인 친구입니다.
처음에는 조리개를 조여 촬영해야 하는 장면에서 생기는 먼지는 참 답답하고 귀찮은 존재 였습니다.
렌즈나 필터에 묻은 먼지를 센서에 붙은 먼지로 착각한 적도 있었습니다.
카메라를 청소 모드로 놓고 센서에 뽁뽁이로 열심히 불어도 먼지가 없어지지 않아서 다시 렌즈를 살펴 보니 렌즈에 먼지가 묻어있어 허망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
최근에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이 또 하나 있더군요.
저는 단순하게 사진 왼쪽 아래의 먼지는 화상 센서의 왼쪽 아래 먼지로 알고 었습니다.
어느날 '이미지 센서를 보는 방향에서 먼지 위치와 사진에서 나타난 먼지 위치가 같을까 ?' 하는 사실에 관한 사실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 글을 검색해보니 왼쪽 아래에 있는 먼지는 카메라의 오른쪽 위에 붙어있다고 합니다.
센서를 볼 때 와 사진을 볼 때 먼지의 위치가 다르다는 것이지요.
저는 여태까지 사진 왼쪽 위에 먼지가 보인다고
이미지 센서 왼쪽 위쪽만 죽어라 열심히 불고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먼지 청소에 관한 내용은 위에서 소개한 소니 공식 블로그 글에서 잘 설명이 되어 있으니 참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DSLR CCD 센서 먼지 청소와 렌즈 청소에 관한 제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리해 봅니다.
CCD 센서 먼지 청소
- 서비스 센터가 가까우면 센서 먼지 청소는 써비스 센터에 의뢰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본인 스스로 청소를 한다는 것은 그로 인한 문제 발생도 본인의 손해를 감수 하겠다는 마음 가짐이지요 ^^; )
- 뽁뽁이(블로워)로 본인이 직접 청소 할 경우 센세에 뽁뽁이 끝이 닿지 않도록 주의 한다.
- 카메라 렌즈를 뽑은 상태에서 카메라를 위쪽으로 향하게 하면 먼지가 들어 가기 쉬우니 꺼꾸로 또는 옆으로 세우는 것이 좋다.
렌즈 먼지 청소
- 렌즈를 손으로 만지거나 물 같은 것이 튀지 않으면 대부분 뽁뽁이로 불어서 먼지를 제거 할 수 있음.
(뽁뽁이로 자주 불어 주기만 하면 대부분의 렌즈 위의 먼지는 제거가 가능 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 청소용 천으로 렌즈를 문지르기 전에 꼭 뽁뽁이로 불어 모래등 렌즈에 상처를 주는 물질을 먼저 제거.
- 청소용 천으로 렌즈의 얼룩을 제거 할 때는 렌즈 청소액을 천에 묻혀 가운데서 부터 동심원 방향으로 가볍게 돌리면서 청소
(렌즈 제조회사에서 코팅액을 묻힐 때 이렇게 하더군요 ; 동심원 방향으로 청소 하는 것이 유리함 )
- 비싼 렌즈는 꼭 필터를 사용 할 것.
필터가 자외선등의 강력한 빛으로 부터 보호 역할도 하지만 만에 하나 렌즈를 떨어 뜨렸을 때 필터가 보호막이 됩니다.
(1~2 십만원의 렌즈야 부담 없지만 백만원이 넘어가는 렌즈가 추락에 의해 대물렌즈 표면이 손상 된다면 ??????)
- 렌즈에 붙은 먼지를 센서에 붙은 먼지로 착각 할 수 있음.
(렌즈 청소를 먼저하고 센서에 붙은 먼지인지 확인)
** 참고
산양 가죽이 카메라 렌즈 청소에 좋다고 해서 사용을 해보니 성능은 참 좋습니다.
(단점은 먼지 찌꺼기가 렌즈에 붙는 다는 점인데 블로어로 불어 주면 되니 아주 약간 번거롭지만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