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inger 손끝으로 만드는 세상


무의도에서 실미도 까지는 물이 빠지면 걸어 갈 수 있는데 국립 해양 조사원에서 실미도 바다 갈라짐 정보를 알려 주고 있다.

http://www.nori.go.kr/info/divid_is.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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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벌판 블로그

영종도가 고향인 분이 영종도에 대한 역사와 잔잔한 이야기를 써 놓았다.

영종도에 관한 불로그로 다양한 영종도 역사와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인터넷 검색으로는 이분의 블로그 보다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없었다.

http://blog.daum.net/beolpan/6730320

 

오늘 무의도에 있는 호룡곡산을 다녀 왔다.

가까이 살면서 가보지도 못했지만 호룡곡산은 바다를 보면서 산행을 할 수 있는 멋진곳이라는 소리를 듣고 빠른 시간내에 가보리라 마음 먹었던 곳이다.
언제나 그리고 긴시간을 봐도 지겹지 않은것이 바다이고 거기다가 산행까지 할 수 있다는 '일석이조'다.

호룡 곡산에 가는 제일 간단한 방법은 인천 공항을 찾아가서 잠진도행 222번 버스를 타는 것이다.

222번 버스를 타면 무의도행 선착장 바로 앞에 내려준다.

 무의도행 선착장에서 3000원 짜리 왕복 배표를 사서 배를 타고 무의도로 들어가면 1000원 짜리 마을 버스를 타고 (마을 버스 운행이 일정하지 않으므로 주위 슈퍼등에 물어 본다) 광명 선착장으로 간다.

 광명 선착장에 내리면 호룡 곡산으로 올라 가는 길이 있다.

광명 선착장 –> 호룡곡산 –> 국사봉 –> 당산 –> 큰무리 선착장 까지 가는 산행 시간 3시간 30분 정도

오후 5~6시 경에 마지막 배이니 늦지 않도록 한다.


오늘 날씨는 정말 좋다.
가을 하늘 처럼 파란 하늘이 너무 좋아서 잠진도 선착장까지 가지 않고 입구 솔밭에 차를 세워두고 잠진도 까지 연결 되는 좁은 도로를 통해 선착장 까지 걸어 가는데 역시 바다에 부는 바람은 살을 애는것 같다. (잠진도 선착장엔 휴일일 경우 차를 주차 하기 어려우니 멀리 차를 주차하고 걸어 들어가야 할것 같다)



날씨가 꽤 추웠던지 조금이지만 바닷물이 하얗게 얼었다.


선착장 반대편으로 무의도가 보인다.
선착장 입구에 있는 관광 안내도를 확인하고 오늘 갈곳을 확인 해본다.

멀리 인천 대교가 보여 사진기로 최대한 당겨 찍어봤다. (사진기의 한계가 보인다.. 바꿔야 하나 ^^;)

어렸을적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살었었는데 그곳에서 바다에 비친 햇살이 너무 아름 다웠던 기억이 있어 햇살을 찍어 보려고 애를 썼다.


배는 5분도 안걸려 어느새 건너편 무의도 선착장에 도착 했다.
마을 버스를 타고 광명 선착장으로 가려고 두리번 거렸더니 봉고차가 선다.
어리둥절 해서 광명 선착장 가느냐고 물어보니 간다고 해서 타고나니 마을 버스다. 
마을 버스비는 1000원 손님은 단한명..

아래 광명 선착장에서 산행은 시작 되었다.


광명 선착장 맞은편은 소 무의도이다.


햇살이 비치는 소무의도가 아름다웠다.

구름도 아름답고..

호룡곡산을 안내하는 첫번째 안내 표지.

두번째 푯말은 호룡곡산과 하나개 해수욕장을 알려준다.

드디어 꼭대기에 도착 했다. 누구나 찍는 안내도를 안찍을수 없지.

하나개 해수욕장 보이고 멀리 실미도까지 보인다.

이런 벤치에 않아 탁트인 바다를 날마다 보고 있으면 참 좋겠다.

인천 대교는 항상 관심 거리 이다. (내년에는 저위에도 가 볼수 있겠군)

무의도 산행에서 누구나 거처가야 하는 구름다리이다.
이다리를 끝으로 카메라 배터리가 다되어서 배터리 뺐다 껴기 신공이 시작된다.

실미도와는 인연이 없는지 저번에도 입구까지 가서 돌아왔는데 이번엔 사진기 배터리가 말썽이다.
다행이 배터리 뺐다 껴기 신공이 통해서 사진은 몇장 건졌다.

아래 사진이 영종도 남쪽 방조제이다. (인천공항에서 공작물 신공을 써서 만들었다고 한다)

빠질 수 없는 인천 대교 사진.

당산을 통해 큰무리 선착장까지 내려오니 배가 바로 떠난다.

500원짜리 타먹는 커피를 빌미로 슈퍼에서 몸을 녹이다가 잠진도 행 배를 기다린다.

착률하는 비행기를 찍으려고 했지만 타이밍과 내공 부족, 연장 탓하는 주인 잘못난 카메라 성능 부족으로 놓쳤다.
오늘 산행은 배터리를 충분히 충전해라는 교훈을 남기고 마무리 된다.

큰사진을 보고 싶으면 아래 슬라이드 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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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건진 나름 대로 ^^; 잘나온 사진 두장 <다른 이름으로 저장 하거나 클릭하면 크게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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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

우리집 뒷산이다.. ^^;

 직업이 전기쟁이라 철탑 또한 관심의 대상이다.

 전기가 공급되는 철탑이 영종도 공항 신도시 뒷산에 설치 되어 있는데 이것이 신도까지 연결된다.

 

산에 설치된 철탑에서 도로 하나 건너고 섬을 거쳐 바다 건너 마을까지 전기가 공급된다.

 

전기줄을 저렇게 높게 설치 하려면 처음에 저 무거운 전기줄을 어떻게 설치 할 수 있었을까 ?

 

전기쟁이지만 모르는게 더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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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신도시가 좋은 점은 참 쾌적하다는 것이다.

산이나 나무 그리고 환경이 너무 좋아 공해에 대한 걱정이 거의 없다는것이 장점인데 한편으로는 북적 거리고 사람 사는 도시에 살던 사람은 너무 한적해서 이상하다는 사람들도 많다.

또하나 공원이 사방에 있어 산책이나 운동에 더없이 좋은 곳이 신도시 이기도 하다.

자주 산책을 가려고 하는데 귀차니즘 때문에 멀리 가지는 못하고 집 뒤쪽 바닷가에 접한 산책로를 즐겨 찾는편이다.

공원을 새단장한다고 주변의 잡풀과 잔나무들을 모두 자르고 재단장 중이다.

 

이공원이 좋은 점은 육교 하나만 건너면 갯벌과 장봉도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바다 근처에서 살던 적이 많아서 그런지 바다는 항상 봐도 지겹거나 지루하지 않다.

 

공원 옆으로는 바다와 산과 도로가 어울려 있다.

 

공원에 가면 새소리도 들을 수 있고 또 새둥지를 볼 수 있는데 까치 둥지 인것 같다.

 

잠시 사진 모델이 되어준 고마운 녀석.. (덕분에 사직 찍는 연습 잘했다)

 

공원 맨끝자락에는 조그만 호수가 있는데 경치가 참 좋다.

 

 

영종도 신도시 입구에는 열병합 발전소가 있다.

 

직업이 전기쟁이라 관심이 갈수 밖에 없어 인터넷에 자료를 찾아 보니 인천 공항 에너지 주식 회사라는 곳에서 운영하고 있는 발전소 였다.

http://www.iae.co.kr/

 

인천국제공항공사 , 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산업(주),아시아나항공(주)) , 현대중공업(주) 등 여러 회사가 출자해서 만든 회사로 LNG를 연료로 사용하고 생산 전력은 127MW, 열생산 : 226Gcal/H 라고 한다.

 

LNG로 발전도 하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열을 지역 난방에도 사용하는 효율적이고 공해가 적은 시스템이다.

 

 

공항 신도시와 발전소 사이에는 유수지가 있고 그 부근을 공원으로 만들었다.

 

 

발전소와 유수지는 커다란 유수구로 연결 되어 있다.

 

유수지에는 철새들이 유유히 쉬고 있다가 사진을 찍으려고 가까이 가니 위험하다는 소리인지 소리를 낸다.

 

발전소가 사람이 모여서 사는곳 근처에 있다는 것이 환경적으로는 좋지 않을지 모르지만 환경이나 소음, 안전등의 적절한 대책이 있다면 시스템적으로는 아주 좋은 꿩먹고 알먹고가 된다.

처음 공항 신도시로 이사와서 입구에 발전소가 떡하니 버티고 있어 의아했던 기억이 살아난다.

공학 계열과 관련된 사람의 입장으로 공항이외에도 생각해 볼것이 많은곳이 영종도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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