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inger 손끝으로 만드는 세상

요즈음 아파트 뒤 벗꽃이 한창이다 싶어 다시 한번 가보려니 이런 저런 이유가 생겨 가보지를 못하다가 오늘에서야 가본 공원은 벗꽃이 완전히 피어 꽃의 세계에 온듯 하다.

공원옆 연못에 가니 비둘기도 찍어 달라고 (?) 물먹는 포즈를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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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년 전만 하더라도 인천 공항에 가려면 리무진을 타고 가거나 자가용을 타고 가야만 인천 공항에 갈 수 있었다.

그러나 지하철이 인천 공항으로 갈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되었다.

지방에 살거나 인천 공항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 공항 근처에 도시가 없거나 접근이 불편 한 것으로 알고 일찍 인천 공항으로 와서 하염없이 기다리는 경우가 가끔씩 있는데 이런 분들은 지하철을 이용하여 영종도 운서역에 내려 공항 신도시에서 여유 시간을 즐기고 다시 지하철을 타고 공항으로 가면 참 좋을 것 같다.

본인도 지방에 살때는 교통편이 잘 맞지 않아 아주 일찍 인천 공항에 도착하면 시간 죽이기가 여간 난감한적이 한두번이 아니 었다. 또 근처에 마을 같은 것이 있는데 어떻게 가는지도 찾기 곤란 하고...

또 지방의 경우 하루 전쯤 상경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경우 공항 신도시인 운서동에 깨끗한 호텔이나 모텔이 많으니 이곳에 하룻밤을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운서 지하철역 근처에 롯데 마트와 우리 은행 (롯데 마트, 우리 은행 과는 전혀 관계없음 ^^;)이 있어 필요한 물건들도 살수 있어 아주 편리 하다.


마을 뒤 공원의 이름이 세계 평화의 숲 이다.
http://forest.or.kr/event/forestration/2009/menu01_02_09.html

매년 4월 식목일이 되면 많은 이들이 와서 나무를 심고 가곤 한다.
공원길 옆으로는 벗꽃을 많이 심어 놓았는데 이제 나무가 조금 커서 벗꽃이 제법 볼만하다.
며칠전 서울에는 거의 만개한 벗꽃이 이제 피기 시작하니 섬 날씨가 조금 춥기는 추운 모양 이다.
3일 정도 후면 벗꽃이 만개하고 또 꽃잎이 흩날리지 않을까..
집사람과 산책을 나가는 길에 벗꽃 사진 몇장 찍어 보았다.

 


 

무슨꽃 인지 풀숩 사이에 숨어서 아주 조그마한 모습으로 피어 있는 꽃이 있었다.


유수지 공원에는 개나리가 만개 했다.
 


텃밭을 들러 봄이 왔는지 봄소식을 들으려고 유수지공원에 나가 봤습니다.

섬이라서 그런지 아직 꽃이 피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모처럼 낮에도 따스한 햇빝이 내리쬐고 있어 이런 상태가 2~3일만 지속되면 꽃이 활짝 필것 같군요.

1달전쯤 가꿔논 텃밭에는 새싹들이 나오기 시작 했네요.


아직 꽃은 피지 않고 망울이 터지려고 하는군요.

유수지 공원에 나가면 공원 주변으로 아파트가 넓게 퍼진 시원한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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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백운산에 올라가 보았다.

몇달만에 올라가 보는 것이라 지형도 어떻게 바뀌었는지 궁금도 하고 흐릿한 날씨에 산에 오르는 재미도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영종도 대부분이 공사중이라 온통 황토색으로 벌거벗은 땅 뿐이다.

 

아래는 갓 입주가 시작된 영종 어울림및 그주변

 

올해에 완공 된다는 인천 대교가 보인다.

인천 대교가 완공되면 송도쪽으로 가는 시간이 엄청 줄어 든다.

 

구읍뱃터 근처와 바다넘어 인천 중구.

 

 

백운산에도 봉수대가 있었다.

 

백운산 정상에 가면 볼 수 있는 영종도 개발 계획

 

백운산 정상의 정자.

 

백운산 전망을 보여주는 사진.

 

산을 내려 오면서..

 

온통 붉은 황토로 속을 내보이고 있는 영종도는 개발중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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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구읍쪽으로 가는 길에 용궁사에 들렀다.

몇 년간 영종도에 살면서 정말로 말만 듣고 가보지 못한 곳이 었다.

이곳에서 유명한 것은 늙은 느티나무와 흥선 대원군이 썼다는 용궁사 현판(편액) 등이 있다.

절은 그렇게 큰편이 아니고 조그마한 절로 아늑함이 느껴지는 그런 곳이다.

 


 

 

 

제일 관심이 있었던 것은 느티나무 였는데 수령이 1300년 정도 된다.

또 왼쪽으로 있는 것은 할아버지 나무고 오른쪽은 할머니 나무라고 한다.

 

왼쪽이 할아버지 느티나무 오른쪽이 할머니 느티나무

 

절 뒤쪽으로는 부처님 상이 서 있었고 옥부처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쓰여져 있다.

 

 

 

절 뒤쪽으로는 나무 계단이 놓여 있어 올라 가보니 잘생긴 나무 한그루와 돌무더기가 보인다.

 

 

서예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느낌으로 밖에 이야기 할 수 밖에 없는 노릇이지만 뭔가 강인함이 느껴지는 듯한 대원군이 썼다는 편액이 걸려있다. 

흥선 대원군의 호는 석파(石坡) 인데 편액 왼쪽으로 석파라는 글씨가 보인다.

(흥선 대원군에 대한 위키 페이지 : http://ko.wikipedia.org/wiki/흥선대원군   )

 

해우소



무슨 명당 자리 같은 중앙에 조그마한 건물이 있어서 사진을 찍어 봤다.

빠쁘고 힘들어 갈길을 못찾아 헤메는 중생들이 있을 까봐 “해” , “우” , “소” 라고 어느 스님이 붙여 놓으셨나 큼지막하게도 붙여 놓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