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inger 손끝으로 만드는 세상

DSLR 카메라인 소니 A300을 사용하면서 동호회에도 가입하고 이것 저것 알아 가고 있는 중이다.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원본에 가급적 손을 대지 않고 보이는 그대로 담으려고 했었는데 점점 또 다른 관점의 생각이 드는 것이다.

디지털 카메라 뿐만 아니라 일반 사진에도 어느 정도 보정이 들어 가는 것으로 알고 있고, 특히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 사진 Data의 가공이 전자적으로 그리고 소프트웨어적으로 이루어 지니 이것 또한 있는 그대의 사진인가 하는 문제이다.

어떤 분은 "사진은 후보정이다” 라고 까지 할 정도 이니까.

 이런 저런 생각 자료를 찾아 보다가 DSLR은 RAW Format으로 사진 데이터를 저장 할 수 있는 카메라이고 그로인한 유리한점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DSLR 카메라의 구조상 렌즈 조리개, 조리개 속도, 이미지 센서 정도까지는 거의 기계적으로 만들어져 있고 이미지 센서 이후 부터는 소프트웨어 적으로 가공하여 JPG 파일 등으로 저장 되는것 같다.

그렇다면 결국은 화이트 밸런스, 색감 조정등 많은 부분이 카메라  Firmware에 의해 가공 된다는 뜻이니 Image Sensor에 맺힌 상의 순수  Data를 가지고 있으면 다양한 화이트 밸런스를 가진 사진을 만들거나 재미있는 가공이 가능 하다는 이야기가된다.

이런 결론에 도달하여 용량은 몇배 크고 변환을 거쳐야 하지만 이미지 센서에 기록된 대로 보관된다는 RAW Data로 사진을 찍고 변환하는 소프트웨어를 설치 하기로 했다.

RAW Data를 보고 가공 할 수 있는 기능이 범용 프로그램인 포토샵, 각종 이미지 뷰어에서, 이미지 변환 프로그램에서 제공된다.


그러나 RAW Data는 카메라 메이커 마다 다르고 표준이 없으며 메이커에서 그 포멧을 공개 하는지가 불분명 하기 때문에 언급한 범용 프로그램이 완벽하게 특정 메이커의 Data를 지원할까라는 의문이 생긴다.

그래서 일단 소니 카메라이니 소니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하여 카메라를 구입 했을때 처박아 두었던 CD를 꺼내 설치를 했다.

 *** JPG 파일의 화질 문제에 대한 이야기.

JPG 파일의 손실 압축 특성 때문인지 읽었다가 저장하는 것을 반복 하면 화질 저하가 된다는 실험 결과를 다음 사이트에서 읽을 수 있다.

http://zihoone.com/29

 또 손실 압축 방식으로 인해 하얀 바탕에 빨간 글씨에 약하다는 내용.

http://openproject.nazzim.net/help/opencapture_help.htm

 

소니에서 카메라를 구입 할 때 제공 되는 CD



   - Picture Motion Browser Ver 2.1.02

- Image Data Lightbox SR Ver 1.0

(Image Data Lightbox SR Ver.2.0)

- Image Data Converter SR Ver 2.0

(Image Data Converter SR Ver.3.0)

괄호 안은 최신 버전

 

소니 A300X 소프트웨어 최신 버전은 다음 링크에서 구할 수 있다.

http://www.sony-asia.com/support/download/274168/product/dslr-a300x/sectionfirst?subpage=detail

 

 

*** 설치 화면

   

 

  

DSLR인 소니 A300을 구입 하고 사진을 쭉 찍어 오다 오늘 사진에 이상한 모양이 있는 것을 발견 하고 자세히 보니 이미지 센서의 먼지로 보이는 자욱이 보인다.

비슷한 모양을 동호회에서 봤기 때문에 이미지 센서의 먼지로 생각하고 클리닝 모드로 청소를 하고 다시 사진을 찍어 보니 괜찮은 것 같다.

매뉴얼에 있는 클리닝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렌즈를 빼지 않은 상태에서 클리닝 모드로 청소를 한다.

2. 렌즈를 분리 한다.

3. 카메라를 아래로 향하게 하고(먼지가 아래로 떨어지게) 블로어로 불어 준다.

   (화상 센서에 영향이 없도록 블로어의 끝이 렌즈 마운트 안쪽으로 들어 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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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DSLR을 구입하고 좌충우돌하고 있다.

카메라에 대해서 잘 모르니 DSLR을 사고 같이 번들로 딸려온 UV 필터가 있었는데 한동안 사용하지 않다가 오늘에서야 필터를 끼웠다. 그런데…

일몰 사진을 찍는데 LCD 창에 해가 하나 더 떠 있는것이 아닌가 !!!

아차 싶어 필터를 빼고 다시 찍어 보니 정상이다.

초보이다 보니 어떤 필터를 어디에 써야되고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잘 알지 못하니 실수를 하는것 같다.

조금더 사진에 대해서 공부를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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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00을 구매하고 “소니, DSLR 알파 겨울 고객 이벤트”로 사은품을 받았다.

사은품을 신청하는 과정에서도 소니 사이트에서 바로 신청이 되지 않아 제품을 구매한 전표를 소니에 보내 주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었다.

 

신청은 http://scs.sony.co.kr/ 에 가입하고 나의 이벤트 관리에서 하면된다. (이벤트는 어제 까지 였다)

하여튼 오늘 받은 사은품 박스는 다음 모양이다.

 

 

사은품은 텀블러, 칼짜이즈 스트랩, 2GB CF card 이다.

텀블러는 별로 쓸일 없을 것 같고 2GB CF는 4GB CF가 있으니 보조용으로 들고 다니다가 언제 쓸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가장 많이 사용 할 것은 스트랩이다.

 

까만 필통 같은데 넣어져 있는 스트랩을 꺼내 A300에 달았다.

(사실 원래 딸려온 소니 스트랩도 모양이 칼자이즈 스트랩에 비해 디자인이 빠지지는 않아 가죽 스트랩이 아니라는 점만 빼고는 차이가 없어 보인다)

덕분에 캐논 S3 IS도 소니 스트랩을 물려 받게 되었다.

 

그런데 … 그런데… 스트랩을 꺼꾸로 달았다. 갑자기 귀차니즘이 몰려 오는것은 왜일까 ^^;

 

 

 

 

 

사실은…

착각이었다… 나같은 사람을 위해서 였는지 모르지만 로고를 하나는 바로 하나는 꺼꾸로 인쇄했다.

(휴 다행이다. 아직도 삽질의 역사는 계속 된다. 쭉…~~~)

 

DSLR을 사고 싶은 대부분 이유 중의 하나가 아웃 포커싱이 잘 된다는 점이다.

물론 접사를 하게 되면 일반 카메라도 약간 아쉽지만 아웃 포커싱이 된다.

(** 아웃 포커싱은 정확하지 않은 용어라고 한다. Selective Focusing이라는 말이 사물만 또렷하게 배경은 뭉개지는 사진 촬영기법이라고 한다)

왼쪽은 캐논 S3 iS 일반 카메라와 오른쪽은 소니 A300 DSLR 카메라로 찍은 아웃 포커싱의 예

 

아직 초보라 카메라 최대의 성능을 이끌어 내지는 못하지만 이전에 쓰던 하이엔드 카메라 보다는 아웃 포커싱이 잘되는 듯하고 사진이 참신해 보인다. (한창 재미가 들어 간다)

아직 많은 연습과 학습이 필요한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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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소니 A300 DSLR이 왔다.

 

며칠 동안 고민 하다가 결국 지름신의 유혹에 넘어가 버렸다.

 

원래 내 카메라는 캐논 S3 iS이다.

몇년전 홈쇼핑에서 구매한 이후로 12배줌에 편리한 조정 버튼의 배치 등으로 아주 좋았던 녀석이었다.

 

카메라에 대해서 책도 보고 하던중 DSLR을 사야겠다는 막연한 마음이 지름신의 유혹을 넘기지 못한 것이다.

 

여러 카메라를 살펴 본결과는 캐논 EOS 450 정도가 가장 많이 팔리고 적당한 기종이라고 거의 마음을 굳히고 있던중 A350이라는 소니 기종을 인터넷에서 보게되었는데 라이브 뷰 기능이 타 DSLR 중에서 매우 좋아서 거의 일반 비 DSLR 기종처럼 액정을 보고 막 찍을 수 있다는것이 마음에 들었다.

 

실제 본인이 구매한 것은 A300X 인데 A350 보다 화소수의 차이가 조금 날뿐 A350과 거의 사양이 같기 때문에 조금더 저렴한 A300을 택했으며 사양등은 인터넷에서 찾아 볼 수 있으니 본인이 느낀 구매를 하도록 느끼게 했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액정이 위쪽에서 또는 아래쪽에서 보고 찍을 수 있도록 위아래로 조정이 가능 하다.

 

A300중에서 특히 A300X는 번들 렌즈가 2종류가 들어 있다.

카메라에 대해서 잘 모르고 책 한번 보고는 어떤 렌즈가 어떤 렌즈 인지 특히 풍경을 찍으려면 줌렌즈가 필요 할 듯 한데 어느정도의 줌렌즈가 나에게 필요한지 모르기 때문에 일반 렌즈와 중렌즈가 같이 번들로 포함된 A300X가 적당하다고 생각 했다.

 

그리고 A300X를 구매하면 메모리 카드는 제공 되지 않는다.

A300X는 Compact Flash Memory를 사용하는데 (가장 많이 사용 하고 보유하고 있는 SD Memory가 아니어서 아쉽다) 남는 4GB 짜리 메모리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사용 하였다.

(카메라를 구입 하면 메모리쯤은 작은 용량이라도 넣어 줘야 하지 않을까 ? IT에 대해서 잘모르는 분들이 들뜬 마음에 산 카메라가 메모리가 없어 사용하지 못한다면 그것처럼 허무한게 없을 듯하다)

 

    

배터리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AA이면 갑자기 배터리가 없을때 슈퍼에서 사기도 좋고 충전기도 쉽게 구하고 가격이 싸지만  소니 자체 형식의 배터리를 사용하는 듯 하여 아쉽다.

카메라 오른쪽 위에는 스마트 텔레 컨버트 버튼이 있어 광학줌에서 모자란 부분을 디지털 줌으로 2배까지 신속히 확대 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편리 하다.

특히 요즘은 20배 정도의 줌 기능을 가진 40만원대 전후의 하이엔드 카메라를 생각하면 DSLR의 경우 렌즈 가격이 그정도 이니 스마트 텔레 컨버트 버튼은 줌 성능이 아쉬울때 아주 빠르게 줌의 아쉬운 부분을 땜질 해 준다.

 

사진을 오랜기간 동안 공부한 사람이 아닌 갑자기 신들린듯이 주마간산 격으로 공부하고 DSLR까지 왔기 때문에 깊은 곳은 알 수 없어 본인의 취향과 느낌대로 A300을 선택 하였으니 앞으로 어떤 렌즈나 기변을 할 지 미래에 대해서 본인도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