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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나무 +1

 

영종도 백운산은 해발 225m의 영종도를 훤하게 내려다 볼 수 있는 산이다.

백운산 이라는 이름은 참 많은것 같다.

내가 알고 있는 백운산만 해도 3개이니 말이다. ^^;

전남 광양 근처에 있는 백운산, 그리고 멀리 중국(중국 까지 ^^;)에 있는 광조우의 백운산, 그리고 영종도의 백운산.

중국 광조우 국제 공항의 이름이 신백운 공항 (신 바이윈 지창;중국어로)이고 이전 광조우 시내의 공항 이름이 백운 공항 이었다.

백운산과의 인연이 있는 모양이다. ^^; 호를 백운으로 바꾸면.... ^^;

 

멀리 백운산 꼭대기가 보인다.

조금 올라가면 입구에서 1Km에 정상이 있다는 푯말이 보인다.

백운산 입구에 차를 세워 놓고 걸어 가니 공사가 한창이다.

요즘 영종도는 산이라는 산은 다 파헤쳐지고 있다.

이 백운산을 기점으로 사방으로 펼쳐진 산줄기는 도로와 각종 건물을 만든다고 온통 황토빛 살갖을 드러낸채 조용히 앉아 있다.

오늘은 안개가 자욱해서 산꼭대기에 올라도 주변이 뿌옇게 보인다.

인천 공항을 제일 보기 좋은 곳에 각종 운동 기구가 놓여 있다.

 

이곳에서 30여 미터 위로 올라 가면 백운산 정상에 도달 한다.

산에 올라갔다 내려 오는 시간은 2시간 남짓 걸린다.

 

 

 

 

 

사진을 찍어 봐도 날씨가 너무 흐려 나오지를 않는다.

할 수 없이 전망 좋은 곳에 놓여 있는 영종도 소개 사진을 카메라로 찍었다

(이곳에서 공항 신도시 까지는 2.3Km)

 

정상으로 가는 길에 통나무 계단이 있는데 길옆으로 노랗게 물든 단풍이 아름답다.

 

많은 이들이 산에 가면 뭐가 있느냐고 하는데, 백운산 꼭대기에는 커다란 정자가 떡하니 차지하고 있다.

이곳을 통해 영종도 사방으로 갈 수 있는 길이 나있다.

왜냐 하면 정상 이니까 !

내려 오는 길에 멋진 각선미를 자랑하는 미스 코리아 소나무 하나 만났다.

감상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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