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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신도시 공원 +2

인천 공항 신도시에서 살면서 좋은 점 중 하나가 공원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마을 주변으로 공원이 둘러 싸고 있고 또 마을의 중간 지점에 큰 공원이 하나 있는데 이곳이 영마루 공원이다.

 

<영마루 공원 전경>

최근에는 도서관이 개관했는데 도서관 앞에 지나갈때마다 참 아름답게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든다.

 

 

공항 신도시가 좋은 점은 참 쾌적하다는 것이다.

산이나 나무 그리고 환경이 너무 좋아 공해에 대한 걱정이 거의 없다는것이 장점인데 한편으로는 북적 거리고 사람 사는 도시에 살던 사람은 너무 한적해서 이상하다는 사람들도 많다.

또하나 공원이 사방에 있어 산책이나 운동에 더없이 좋은 곳이 신도시 이기도 하다.

자주 산책을 가려고 하는데 귀차니즘 때문에 멀리 가지는 못하고 집 뒤쪽 바닷가에 접한 산책로를 즐겨 찾는편이다.

공원을 새단장한다고 주변의 잡풀과 잔나무들을 모두 자르고 재단장 중이다.

 

이공원이 좋은 점은 육교 하나만 건너면 갯벌과 장봉도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바다 근처에서 살던 적이 많아서 그런지 바다는 항상 봐도 지겹거나 지루하지 않다.

 

공원 옆으로는 바다와 산과 도로가 어울려 있다.

 

공원에 가면 새소리도 들을 수 있고 또 새둥지를 볼 수 있는데 까치 둥지 인것 같다.

 

잠시 사진 모델이 되어준 고마운 녀석.. (덕분에 사직 찍는 연습 잘했다)

 

공원 맨끝자락에는 조그만 호수가 있는데 경치가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