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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한 밝기로 사진을 찍는 것은 사진에서 아주 중요한 요소 입니다.
이 적정한 밝기로 찍힌 사진을  적정 노출 사진이라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 카메라에 다양한 측광 모드가 제공 됩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소니 알파 A300의 경우 멀티, 중앙중점, 스팟 3가지 측광 모드를 제공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측광 방법이 존재 하는 것은 그만큼 적정한 밝기로 사진을 찍기는 쉽지 않다는 것을 반증 합니다.

 

 

 

하얀 배경이나 아주 밝은 배경과 함께 사진을 찍는 경우 멀티 측광 모드를 사용하면 전체 화면의 밝기를 이용하여 계산 하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이 아주 어둡게 나오게 됩니다.

이런 경우 스팟 측광 모드를 사용하면 사진을 적정한 밝기로 찍는데 아주 유용 합니다.

 

 

 

스팟 측광 모드는 Fn 버튼을 누른 후 그림 3에서 나타나는 측광 모드 메뉴에서 설정 할 수 있습니다.

그림 3에서 제일 위쪽은 멀티, 다음은 중앙 중점, 마지막은 스팟 측광 모드 입니다.

 

그림 5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얼굴 입니다.

따라서 얼굴 영역을 측광 포인트로 사용 하면 원안의 면적에 해당하는 부분만을 측광에 사용하기 때문에 얼굴이 적정한 밝기로 표현이 될 것 입니다.

 

스팟 측광 모드를 선택하고 원을 얼굴 영역에 위치 시킨 후 AEL 버튼을 누르면 측광이 완료 됩니다.

그림6의 AEL 버튼은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을 경우에만 측광 결과에 의한 노출을 고정 하도록 하거나 한번 누를 경우 노출이 고정 되고 다시 한번 누를 경우 노출 고정이 해제 되는 방법(토글 방식)을 선택 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는 토글 방식이 편하기 때문에 토글 방식으로 설정하여 사용 합니다)

 

노출이 고정되면 별표 (* ; 아스테리스크)가 화면에 표시 됩니다.

 

 

 

스팟 측광 모드는 밝은 배경으로 인하여 중점적으로 나타내고자 하는 부분의 밝기가 어둡게 나타나는 현상이 예상 될 경우 사용하면 좋습니다.

또 원하는 물체의 핵심 부분을 적정 노출로 표현 하여 강조 할 때 아주 유용 하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 아직 사진을 배워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책이나 인터넷을 통하여 홀로 그리고 몸으로 느끼며 여러 가지를 익혀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틀린 부분이 있을 수도 있고 더 효과적인 방법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저같이 초보자를 위해서 도움이 될까 해서 스팟 측광에 대하여 한번 글을 써봤습니다.

(혹시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조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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