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inger 손끝으로 만드는 세상



바다와 도로를 한꺼번에 넣은 야경 사진을 찍으려고 몇일 전부터 작정 했었는데 오늘에야 대강에라도 찍었다.

 

어제는 삼각대를 가져 가지 않아서 흔들린 사진이 되고 말았고 오늘은 대강은 찍었는데 노출 시간과 자동차 움직임이 잘 맞지 않아 정말 대강 사진이 되고 말았지만 그래도 처음으로 정상 사진이 나왔다. (여태까지는 비정상 ^^;)

 

 

알려진 사실이지만 Picasa 3의 사진 보정에서 “i'm feeling lucky”라는 기본 보정이 있다.

그림 수정은 그림판의 툴들만 좀 쓸줄 아는 정도라서 어느 정도 강력한지는 제대로 판단할 능력이 되지 않지만 “i'm feeling lucky”라는 보정은 정말 강력 한것 같다.

 

몇몇 프로그램으로 수동 수정을 해봐도 저정도가 나오기가 어려운것 같다.

빠르게 사진을 보정 하려면 “i'm feeling lucky”를 선택 해서 수정 해야 할 것 같다. 아니 대부분의 보정을 “i'm feeling lucky”로 수정해도 좋을것 같다.

 

다음은 “i'm feeling lucky”를 적용하기 전후의 사진이다.

 

<<적용전>>


<<적용후>>

 

하늘을 보니 저녁 노을이 멋있을 것 같았다.

얼른 카메라를 챙겨 들고 어제 장노출로 찍을 사진을 경험 삼아 노을과 자동차 불빛 궤적을 찍을 수 있겠다 싶어 발걸음을 바삐 옮겼다.

 

그런데 가만 보니 삼각대를 가져 오지 않은것이 조금 걸렸다.

“야간 사진은 삼각대가 필수라던데..”

“뭐 육교 난간위에 굳게 카메라를 고정 하고 찍으면 별일 있겠어!”

 

달이 등글게 떠있어 나름 대로 운치가 있어 보여 나무 사이로 달 사진을 몇장 찍었다.

 

 

 

 

삼각대를 가지고 오지 않은 댓가는 참혹 했다.

 

 

빛사진을 찍으러 갔다가 빛을 그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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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배우다가 오늘은 처음으로 장노출을 시도 해 봤다.

특히, 오늘은 사진을 RAW File 출력으로 해놓고 사진의 색감을 보정했다.

그런데 플레어 현상인듯한 것이 보인다.

후드를 구입해야 하는지 결정을 해야 할 것 같다.

 

 

 

 

사진을 찍은 곳은 신도시에서 북측 도로를 넘어가는 육교 위쪽이다.

 

DSLR 카메라인 소니 A300을 사용하면서 동호회에도 가입하고 이것 저것 알아 가고 있는 중이다.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원본에 가급적 손을 대지 않고 보이는 그대로 담으려고 했었는데 점점 또 다른 관점의 생각이 드는 것이다.

디지털 카메라 뿐만 아니라 일반 사진에도 어느 정도 보정이 들어 가는 것으로 알고 있고, 특히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 사진 Data의 가공이 전자적으로 그리고 소프트웨어적으로 이루어 지니 이것 또한 있는 그대의 사진인가 하는 문제이다.

어떤 분은 "사진은 후보정이다” 라고 까지 할 정도 이니까.

 이런 저런 생각 자료를 찾아 보다가 DSLR은 RAW Format으로 사진 데이터를 저장 할 수 있는 카메라이고 그로인한 유리한점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DSLR 카메라의 구조상 렌즈 조리개, 조리개 속도, 이미지 센서 정도까지는 거의 기계적으로 만들어져 있고 이미지 센서 이후 부터는 소프트웨어 적으로 가공하여 JPG 파일 등으로 저장 되는것 같다.

그렇다면 결국은 화이트 밸런스, 색감 조정등 많은 부분이 카메라  Firmware에 의해 가공 된다는 뜻이니 Image Sensor에 맺힌 상의 순수  Data를 가지고 있으면 다양한 화이트 밸런스를 가진 사진을 만들거나 재미있는 가공이 가능 하다는 이야기가된다.

이런 결론에 도달하여 용량은 몇배 크고 변환을 거쳐야 하지만 이미지 센서에 기록된 대로 보관된다는 RAW Data로 사진을 찍고 변환하는 소프트웨어를 설치 하기로 했다.

RAW Data를 보고 가공 할 수 있는 기능이 범용 프로그램인 포토샵, 각종 이미지 뷰어에서, 이미지 변환 프로그램에서 제공된다.


그러나 RAW Data는 카메라 메이커 마다 다르고 표준이 없으며 메이커에서 그 포멧을 공개 하는지가 불분명 하기 때문에 언급한 범용 프로그램이 완벽하게 특정 메이커의 Data를 지원할까라는 의문이 생긴다.

그래서 일단 소니 카메라이니 소니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하여 카메라를 구입 했을때 처박아 두었던 CD를 꺼내 설치를 했다.

 *** JPG 파일의 화질 문제에 대한 이야기.

JPG 파일의 손실 압축 특성 때문인지 읽었다가 저장하는 것을 반복 하면 화질 저하가 된다는 실험 결과를 다음 사이트에서 읽을 수 있다.

http://zihoone.com/29

 또 손실 압축 방식으로 인해 하얀 바탕에 빨간 글씨에 약하다는 내용.

http://openproject.nazzim.net/help/opencapture_help.htm

 

소니에서 카메라를 구입 할 때 제공 되는 CD



   - Picture Motion Browser Ver 2.1.02

- Image Data Lightbox SR Ver 1.0

(Image Data Lightbox SR Ver.2.0)

- Image Data Converter SR Ver 2.0

(Image Data Converter SR Ver.3.0)

괄호 안은 최신 버전

 

소니 A300X 소프트웨어 최신 버전은 다음 링크에서 구할 수 있다.

http://www.sony-asia.com/support/download/274168/product/dslr-a300x/sectionfirst?subpage=detail

 

 

*** 설치 화면

   

 

  

DSLR인 소니 A300을 구입 하고 사진을 쭉 찍어 오다 오늘 사진에 이상한 모양이 있는 것을 발견 하고 자세히 보니 이미지 센서의 먼지로 보이는 자욱이 보인다.

비슷한 모양을 동호회에서 봤기 때문에 이미지 센서의 먼지로 생각하고 클리닝 모드로 청소를 하고 다시 사진을 찍어 보니 괜찮은 것 같다.

매뉴얼에 있는 클리닝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렌즈를 빼지 않은 상태에서 클리닝 모드로 청소를 한다.

2. 렌즈를 분리 한다.

3. 카메라를 아래로 향하게 하고(먼지가 아래로 떨어지게) 블로어로 불어 준다.

   (화상 센서에 영향이 없도록 블로어의 끝이 렌즈 마운트 안쪽으로 들어 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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