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inger 손끝으로 만드는 세상

 

자우르스로 웹서핑을 하는 김에 각 웹사이트의 PDA 전용 주소로 들어가면 어떤가 해서 몇몇 웹을 방문하여 화면을 한번씩 찍어 봤다.

성능 좋은 PDA가 나와서 풀 브라우징이나 각종 일반 PC의 기능을 대부분 지원하지만 철지난 기종인 자우르스와 오페라로 웹 사이트를 방문하면 어떤지도 궁금했다.

그리고 요즘 PDA에 비해 많이 느린 PDA라서 그림등을 LOADING 하지 않고 텍스트만을 위주로한 웹의 출력 상태를 보기로 했다. (그것도 가로 화면이 아닌 세로 화면으로 ; 왜냐하면 세로로 나와야 웹페이지를 세로로 길게 볼 수 있으니까 )

 

1. 네이버.

  - 화면을 거의 알아 볼 수 없다.

    그래도 국내 1위의 포털인데 아무래도 웹브라우징에 있어서 불리한 상태에 있는 PDA를 위한 페이지라면 텍스트 위주의 화면 구성과 스크롤을 최소화한 화면 구성 정도는 신경써서 만들었으리라는 짐작과는 전혀 관계 없는 웹 페이지 였다.

 

2.  투데이스 피피시

    - 아쉽다.

       PDA 사이트로는 국내에서 제일 유명한 사이트로 알고 있는데 기대에 비해서는 실망이…

       웹페이지가 너무 커서 스크롤을 해야 하는 구조로 구성 되어있다.    

 

 

3. ZDNET KOREA.

   - 제일 멋진 사이트.

     PDA용 웹사이트로는 제일 편리한 사이트이다. 불편한 PDA의 화면 구조를 감안 가로폭을 줄인 웹페이지의 구성과 거의 텍스트 위주로 기사를 구성 하여 PDA가 빠르고 쉽게 기사를 읽을 수 있도록 웹페이지가 제작 되어 있다.

 

 

4. 다음

   - 아주 편리한 구성은 아니지만 그래도 네이버보다는 나은 구성으로 되어 있다.

4. 파한

   - 네이버와 별 차이가 없다.

     PDA의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웹 페이지의 구성을 하고 있다.

 

요즘 이슈가 되었던것 중의 하나가 ACTIVE-X를 많이 사용하는 국내 웹페이지에 대한 내용이다.

프로그램이나 웹페이지를 만드는 입장에서야 마이크로 소프트가 제공하는 편리한 ACTIVE-X를 사용하면 생산성과 편리함들을 누릴수 있겠지만 사용하는 이들에 입장은 그게 아니다.

 

구글 뉴스를 PDA로 들어가 보면 PDA 전용 웹사이트가 아니지만 PDA로 화면을 보는데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다.

그런데 그뉴스를 클릭해서 해당 언론사 웹 사이트로 들어가면 사정이 달라진다.

많은 스크롤을 해야 하던지 아니면 그림이나 플래시등으로 꽉 차있어서 실제 기사를 읽기 위해서는 많은 난관(?)을 거쳐야 한다.

물론 PDA의 성능이나 화면 해상도가 올라가면 많은 문제들이 해결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PDA 사용자가 소수라고 할 수 없을 만큼 대중화가 진척되었지만 PDA 사용자나 WINDOWS BASE PC와 조금 다른 환경의 사용자를 위한 표준화나 고려가 필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