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inger 손끝으로 만드는 세상



바다와 도로를 한꺼번에 넣은 야경 사진을 찍으려고 몇일 전부터 작정 했었는데 오늘에야 대강에라도 찍었다.

 

어제는 삼각대를 가져 가지 않아서 흔들린 사진이 되고 말았고 오늘은 대강은 찍었는데 노출 시간과 자동차 움직임이 잘 맞지 않아 정말 대강 사진이 되고 말았지만 그래도 처음으로 정상 사진이 나왔다. (여태까지는 비정상 ^^;)

 

 

하늘을 보니 저녁 노을이 멋있을 것 같았다.

얼른 카메라를 챙겨 들고 어제 장노출로 찍을 사진을 경험 삼아 노을과 자동차 불빛 궤적을 찍을 수 있겠다 싶어 발걸음을 바삐 옮겼다.

 

그런데 가만 보니 삼각대를 가져 오지 않은것이 조금 걸렸다.

“야간 사진은 삼각대가 필수라던데..”

“뭐 육교 난간위에 굳게 카메라를 고정 하고 찍으면 별일 있겠어!”

 

달이 등글게 떠있어 나름 대로 운치가 있어 보여 나무 사이로 달 사진을 몇장 찍었다.

 

 

 

 

삼각대를 가지고 오지 않은 댓가는 참혹 했다.

 

 

빛사진을 찍으러 갔다가 빛을 그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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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배우다가 오늘은 처음으로 장노출을 시도 해 봤다.

특히, 오늘은 사진을 RAW File 출력으로 해놓고 사진의 색감을 보정했다.

그런데 플레어 현상인듯한 것이 보인다.

후드를 구입해야 하는지 결정을 해야 할 것 같다.

 

 

 

 

사진을 찍은 곳은 신도시에서 북측 도로를 넘어가는 육교 위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