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inger 손끝으로 만드는 세상

 

요즘 넷북의 열풍이 한참이다.

최근들어 아톰 프로세서를 채용한 10인치 미만 그리고 1kg 정도의 소형 노트북이 유명 노트북 메이커마다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트북은 6년 이전에도 생산 되고 있었으니 그 시리즈가 JVC 7310, 후지쓰 포피 시리즈, 파나소닉 R6,7 등이었다.

 

회사에서 항상 노트북을 끼고 사는 이유로 7310을 구석에 처박아 두고 몇년동안 켜보지도 않았는데 넷북 열풍을 보면서 그형님뻘인 7310을 깨워보기로 했으며 하드 디스크도 80GB에서 160GB로 업그레이드 시키면서 서브 노트북를 다시 한번 사용하기로 했다.

 

6년전 하드 디스크가 고장 나서 분해를 한번 했었는데 다시 한번 하자니 손에 땀이 난다.

 

1. 대부분의 노트북은 키보드를 먼저 떼어내야 한다.

   키보드를 분해 하는 법은 F1에서F12 키보드와 몸체 사이의 걸쇠를 살짝 제끼고 키보드 판을 살짜 들면서 분해 한다.

     

 

2. 뒤면의 나사도 푼다.

    아래 사진의 드라이버는 별모양 드라이버다. 그런데 그것이 별모양에다 중간에 동그란 홈이 있는 드라이버라

    외국에 있던 때 하드 디스크 고장이나서 분해 하기 위해 한국에서 우편으로 구해 오느라 드라이버 때문에 외국 세관에 해명도 하고 정말 힘들었다.

 

3.  상판 나사를 풀고 힌지를 제거 한다.

 

5. 기판을 완전히 들어 낸다.

    기판을 완전히 들어 내면 기판뒤로 하드 디스크가 보인다.

   오른쪽에 160GB 하드 디스크가 교체를 기다리고 있다.

 

5. 수술후 160GB를 삼킨 7310의 모습

 

 

노트북 하드 디스크 용량을 업그레이드 시키려고 IDE 방식 160GB 시게이트 모멘텀 ST91260821A를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해서 한참 동안 외장형 하드 디스크로만 사용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하드 디스크가 130GB 정도만 인식되고 나버지 30GB 정도를 잃어 버렸는데 WINDOW 문제로 알고 있고 그냥 사용 했었다.

오늘 시간을 내서 아예 노트북 하드 디스크를 바꾸는 작업을 했는데 잃어 버린 30GB를 찾으려고 자료를 쭉 찾아 보니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 Window sp1이상 이어야 한다.

*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Services\Atapi\Parameters에서

   EnableBigLba 키값을 dword값으로 등록하고 1로 설정한다.

참고 링크

http://support.microsoft.com/default.aspx?scid=kb;en-us;Q303013

But,

그렇게 해도 160GB는 절대 인식이 되지 않는 것이었다.

할 수 없이 삽질 신공을 쓸 수 밖에 없었다. 파티션 소프트웨어를 바꿔보고, 하드 low format도 해보고.... 그러다가....

의심이 외장형 하드 디스크 Controller의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6~7년 전의 외장형 하드 디스크 케이스>

그래서 얼마전에 구입한 USB 외장형 Cable로 바꿔 하드 디스크를 새로 파티션 해보니 160GB를 잘 인식 한다.

   <IDE 방식 및 SATA 방식을 지원하는 USB 외장형 Cable>

 

그렇게 130GB 이상의 하드 디스크를 인식 하는데 성공 하였고 참고로 시게이트에서 자사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을 위한 DiscWizard라는 Ghost와 비슷한 Tool을 제공 한다.

Acronis TrueImage와 같은 프로그램인 모양 이다.

해당 링크...

http://www.seagate.com/www/ko-kr/support/downloads/discwiz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