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inger 손끝으로 만드는 세상

 

오랜만에 백운산에 올라가 보았다.

몇달만에 올라가 보는 것이라 지형도 어떻게 바뀌었는지 궁금도 하고 흐릿한 날씨에 산에 오르는 재미도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영종도 대부분이 공사중이라 온통 황토색으로 벌거벗은 땅 뿐이다.

 

아래는 갓 입주가 시작된 영종 어울림및 그주변

 

올해에 완공 된다는 인천 대교가 보인다.

인천 대교가 완공되면 송도쪽으로 가는 시간이 엄청 줄어 든다.

 

구읍뱃터 근처와 바다넘어 인천 중구.

 

 

백운산에도 봉수대가 있었다.

 

백운산 정상에 가면 볼 수 있는 영종도 개발 계획

 

백운산 정상의 정자.

 

백운산 전망을 보여주는 사진.

 

산을 내려 오면서..

 

온통 붉은 황토로 속을 내보이고 있는 영종도는 개발중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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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구읍쪽으로 가는 길에 용궁사에 들렀다.

몇 년간 영종도에 살면서 정말로 말만 듣고 가보지 못한 곳이 었다.

이곳에서 유명한 것은 늙은 느티나무와 흥선 대원군이 썼다는 용궁사 현판(편액) 등이 있다.

절은 그렇게 큰편이 아니고 조그마한 절로 아늑함이 느껴지는 그런 곳이다.

 


 

 

 

제일 관심이 있었던 것은 느티나무 였는데 수령이 1300년 정도 된다.

또 왼쪽으로 있는 것은 할아버지 나무고 오른쪽은 할머니 나무라고 한다.

 

왼쪽이 할아버지 느티나무 오른쪽이 할머니 느티나무

 

절 뒤쪽으로는 부처님 상이 서 있었고 옥부처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쓰여져 있다.

 

 

 

절 뒤쪽으로는 나무 계단이 놓여 있어 올라 가보니 잘생긴 나무 한그루와 돌무더기가 보인다.

 

 

서예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느낌으로 밖에 이야기 할 수 밖에 없는 노릇이지만 뭔가 강인함이 느껴지는 듯한 대원군이 썼다는 편액이 걸려있다. 

흥선 대원군의 호는 석파(石坡) 인데 편액 왼쪽으로 석파라는 글씨가 보인다.

(흥선 대원군에 대한 위키 페이지 : http://ko.wikipedia.org/wiki/흥선대원군   )

 

해우소



무슨 명당 자리 같은 중앙에 조그마한 건물이 있어서 사진을 찍어 봤다.

빠쁘고 힘들어 갈길을 못찾아 헤메는 중생들이 있을 까봐 “해” , “우” , “소” 라고 어느 스님이 붙여 놓으셨나 큼지막하게도 붙여 놓으셨다.


아침 일찍 인천 대교 일출 장면을 찍어 보았다.

수평선 근처 별빛도 조금 보이고 날씨도 좋은 편이라 해가 주탑 근처에 떠오르는것을 찍을 수 있었다.

 











그러나.. 내공 부족 사진이 되고 말았다.

오늘은 일찍 갯펄에 나와 태양이 떠오는것과 상관 없는듯 바다끝으로 고요와 함께 걸어가는 분들의 모습이 오히려 좋은 아침 이었다.

오늘 영종도의 날씨는 흐리지는 않았다.

그러나 봄철이면 항상 그러는지 스모그가 낀것 처럼 보인다.

아마 봄이 되니 땅과 바다와 하늘의 기온차가 뿌연 스모그 같은것을 만들어 내나보다.

 

그래도 내공 향상을 위해 일몰 촬영을 나갔다.

날씨는 어제와 비슷했지만 오늘의 결과물은 어제 보다 나아진것 같다. 내공이 증진 되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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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종도에 눈이 왔다.

중부 지방에는 폭설이 왔다고 하는데 이곳에는 오후쯤 되어 눈이 그치고 약간 흐린 날씨라서 사진을 찍기에는 썩 좋은 날씨는 아니지만 그냥 갔다.

 

 

도착하니 해가 어느정도 지고 있어 급한 마음에 삼각대를 설치하고 빨리 찍었더니 뭔가 이상한 느낌이…

ISO 조정, 화이트 발란스 조정등을 하지 않고 찍고 있었다.

역시 무었이든지 미리가서 준비 해놓고 느긋하게 해야 한다.

또하나 조리개를 많이 조여 주니 사진이 깔끔하게 나온다.

렌즈도 렌즈 이지만 조리개를 많이 조여 주니 생각 했던 것 보다 사진이 깔끔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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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근처에 있는 신도로 나들이를 갔다.

몇년동안 한번도 가보지 못하다가 오늘에서야 유명하다는 배미꾸미 조각 공원과 풀하우스 촬영지등을 가보게 되었다.

 


신도로 가려면 삼목 선착장으로 가야 한다.(아래는 배에서 바라본 삼목 선착장)

삼목 선착장 주변에는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터도 있어 차를 가지고 가지 않으려면 공터에 주차 해도 되지만 추운 날씨와 짧은 시간에 다 돌아 보기 위해서는 차를 배에 태워서 가야 했다.

 

배를 타고 갈매기가 그렇게 좋아 한다는 새우깡을 던져 주니 갈매기 들이 난리가 났다.

     

       

갈매기 무리의 배웅(?)을 뒤로 하고 반대편 신도 선착장에 도착 했다.

선착장을 나서니 신도쪽 매표소 부근에는 버스가 대기 하고 있다. 버스를 타고도 풀하우스 촬영지 등을 볼 수 있겠다.

 

제일 먼저 가본 곳은 풀하웃 촬영지 이다.

     

침실에서 바다가 보인다. 이런데 한번 살아 봐야 하는데… 쩝~~

   

아래는 문이 잠겨 있어 촬영을 할 수 없었는데 조그만 틈으로 사진을 찍었다. 비의 옷, 모자등이 전시 되어 있었다.

   

밖으로 나오기 전에 비가 사는 집에는 어떤 인터폰 (비데오 폰)을 쓰나 싶어 한번 찍어 본다.

많이 보던 폰인데… (절대특정 업체와 관련 없음 ^^;)

          

 

매점 옆 벤치에서 쉬고 있는데 뒤에서 인기척(?)이 난다. (견기척인가 ?)

뒤돌아 보니 잘생긴 녀석 둘이서 관람료도 안내고 우리 일행을 물끄러미 쳐다 보고 있었다.

우리 일행은 집구경 한번 하는데 인당 오천원이라는 거금을 냈는데 천원이라도 내야 되는것 아니냐 녀석들..

조각 공원을 가기전에 슬픈 연가 촬영지도 가봤다.

집 구경 한번 하는데 오천원이나 지불한 쓰라림(^^;)때문에 밖에서 사진만 찍고 바로 배미꾸미 조각 공원으로 직행 한다.

   

배미꾸미 조각 공원으로 들어가는 다리가 멋져 여기서도 찰칵~~

           

버스가 지나 간다. 배미 꾸미 조각 공원 쪽으로 가는 모양이다. 얼른 짐을 챙겨 조각 공원으로 출발~~

       

조각 공원 넘어가기 전에 갈대가 가득 있다. (내공의 한계를 느낀다..)

     

드디어 조각 공원에 도착 차를 조각 공원내에 주차 하려니 3천원 달란다.

음.. 애들과 같이 갔는데 조각들이 조금 야하다.

 

조각이라고 했는데 사실 아래의 손같은 것은 플라스틱 같은 종류의 가벼운 물질로 만들어 진것 이다.

                     

너무 곤하게 주무셔서 사진만 살짝 찍었다.

 

너네들은 이런 자세 나오니 ?

     

  

         

멋진 곳에 왔으니 멋진 글귀 하나 읽고 가야 겠다.

 

그런데 너네들은 왜 거기 올라가 있니 !!

      

아니 날씨도 추운데 이런 바닥에서…

        

마지막 배는 6시 반경이란다..

날이 어둡기 전에 빨리 챙겨 집으로 돌아 와야 겠다는 생각에 해지기 전에 선착장으로 돌아 왔다.

 

 

배는 기수를 틀자 마자 몇분도 안되서 삼목 선착장으로 되돌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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