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inger 손끝으로 만드는 세상

 

고속도로를 달릴 때 하이패스가 없으니 톨게이트에서 씽씽 달리는 차가 부럽더군요 ^^;
그래서 이번에 하이패스를 구입하고 선을 정리해서 깨끗하게 넣어 보았습니다.

 

하이패스 기종은 ST-430 입니다.

작은 크기와 깔끔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구입 했습니다.

또 하이패스 카드는 충전 카드를 신청 했습니다.

 

알아본 바에 의하면 카드는 후불식과 충전식이 있군요.

후불식은 편하기는 한데 신용카드를 신청해야 하더군요.

충전식중 자동 충전은 기업은행 계좌가 있으면 자동 충전이 된다고 합니다.

 

제 경우 자동 충전을 신청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ST-430이 카드 리더 역할도 하니 PC에 연결하고 인터넷으로 충전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시거짹에 연결해서 대시보드 위에 놓으려고 했는데 선이 거추장스러워 깨끗하게 선을 넣어서 설치 해 보았습니다.

이런 작업을 처음 해보는 초보라 2~3시간 걸렸네요. ^^;

 

케이블은 아래 퓨즈 박스에서 “a 필라”라고 하는 부분에서 천정 쪽으로 해서 룸미러로 케이블을 설치 했습니다.

 

 

“A 필러”쪽을 손으로 당겨 뜯어 냈습니다.

 

필요 공구는 일반 드라이버, 니퍼, 주먹 드라이버, 케이블 타이 입니다.

 

퓨즈 박스 쪽 플라스틱은 나사를 풀어서 분해 했습니다.

스페이스가 없는 부분은 주먹 드라이버가 없어 시계 드라이버로 겨우 나사를 풀었습니다만 이런 부분은 주먹 드라이버가 있어야겠더군요.

 

 

 

선이 지나갈 부분을 거의 뜯어낸 후 케이블을 룸미러까지 깔아 보고 어림 잡은 후 룸미러 쪽에 선 끝을 대강 고정 시켜 놓았습니다.

 

 

시거잭을 연결하는 퓨즈를 찾습니다.

키를 돌려가면서 전압이 걸리는지 테스터로 체크합니다.

 

찾은 시거잭용 퓨즈에 플러스 선을 연결 합니다.

(빠지지 않게 튼튼히 연결 했습니다)

 

까만 마이너스 여러 개의 케이블이 나사로 접속된 부분을 찾아 마이너스 선을 프레임에 연결 합니다.

 

설치가 대강 완료 되어 전원을 넣어 봤습니다.

정상 동작을 하는 것을 확인 하고 케이블을 정리하고 모든 것을 원상 복귀 시켰습니다.

모든 것을 정리하고 전원을 다시 넣어 보니 잘 동작 하는군요.

 

하이패스를 달고 나니 이제 빨리 밖으로 나가고 싶습니다.

 

톨게이트에서 씽씽 달리는 차가 이제는 부럽지 않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