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딱지.
집에서 꼬마가 딱지 치기를 하자고 해서 한장을 빌려서 몽땅 따버렸다.
덕분에 딱지 돌려 달라고 울며 불며 소리치는 큰놈 목소리로 한창 시끄러웠다.
딱지가 밖으로 볼록해서 잘 넘어 가지 않게 생겼다.
어렸을때 한참 딱지 세계를 주름잡던(?) 생각이 나서 딱지를 접어 봤다.
소시적에는 동네 딱지 따따서 포대 자루에 모아 두었다가 엿장수 아저씨가 오면 엿이나 강냉이로 바꿔먹었었다.
친구들과 딱지 치기 했으때 주재료는 쌀 포대 종이나 포장지, 라면 박스등으로 만들었다.
그러다가 재수 좋게 아주 큰 종이를 구할 수 있으면 왕딱지를 만들어서 놀다가, 어떤때는 급하면 공책을 북~~ 찟어서 딱지를 만들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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