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inger 손끝으로 만드는 세상

오랜 만에 보는 일몰이다.

2009/06/25
 

오늘 창 밖으로 보는 저녁 녘 풍경에서 일몰이 좋을 것 같아 카메라를
 황급히 챙기고 해가 떨어 질 까 두려운 가슴으로 허겁지겁 공원 뒤
 바다가 보이는 육교로 달려 갔다.

예상대로 멋있는 바닷가 일몰이 눈을 붉게 물들인다.
왕산 해수욕장의 일몰도 멋있지만 신도가 바라 보이는 이곳의 일몰도
나름대로 운치가 있다.


날씨는 싱그러운 여름을 향하지만 하늘이 오늘 처럼 깨끗한 것은
참 오랜 만이라 기분마저 상쾌하다.


200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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