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inger 손끝으로 만드는 세상

DSLR 카메라를 구입하고 한달 쯤 후 부터 사진을 보니 얼룩이 보이는 것을 알고 카메라 렌즈나 센서등 에 먼지가 붙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발견되는 먼지는 가끔씩 나름 멋진 사진을 찍었다고 만족해 하는 기분을 약간 상하게 만든다.

 

 

아 CCD에 먼지가 끼어서 이렇구나 단정을 해버렸다.

 

그래서 브로워를 꺼내서 열심히 불었다.

 

사용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렌즈를 제거하고 카메라를 클리닝 모드를 실행 하면 CCD가 보인다.

2.  카메라를 아래로 향하고 (CCD의 먼지가 아래로 떨어지도록) 열심히 브로워로 불었다.

3. 어느정도 불고 나서 전원을 끄면 셔터가 닫히면서 CCD를 가린다.

4. 청소가 끝난 후 모니터를 하얗게 해놓고 촬영을 한 후 다시 촬영한 이미지를 확인 해서 먼지가 있는지 확인 한다.

 

위와 같이 1~4를 열심히 해도 먼지가 제거 되지 않는 것이다.

이상 하다 싶어 렌즈 주위와 곳곳을 다시 청소하고 하얀 모니터 바탕 화면을 찍었는데…

 

 

먼지 제거 작업 전후가 동일 한 상태다.



갑자기 이건 아니다 싶어 렌즈를 보니 렌즈 앞에 먼지가...흑흑흑

열심히 한시간 남짓 시간을 투자했는데 삽질만 열심히 했던 것이다.

 

다시 렌즈를 브로워로 열심히 렌즈를 청소하고 나서 백색 화면을 촬영 하니 먼지가 말끔히 없어졌다.

 

CCD에 먼지가 있는 줄 알고 지레 짐작을 하고 삽집을 했던 것이었다.

 

다음 부터는 렌즈 먼저 깨끗하게 청소 해야 겠다. ㅎㅎㅎㅎㅎㅎ

'사진이야기 > 배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경 사진, CCD 노이즈  (0) 2009.06.08
왕관 모양 우유 방울 사진기로 찍기  (0) 2009.05.17
DSLR 2달 사용후기  (1) 2009.04.14
DSLR 사진 보정 전후  (1) 2009.03.11
바다와 도로 야경  (0) 2009.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