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inger 손끝으로 만드는 세상

4월2일 뉴스에서 2009 서울 모터쇼를 한다고 하길래 다음날인 4월3일날 가족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서울 모터쇼 인데 왜 고양에서 할 까요 ? (^^;)

모터쇼에는 언제가 한번은 가봐야지 하는 집념,투지,로망(????) 뭐 그런것이 있었습니다.

제일 큰 이유가 멋진 언냐들이 있기 때문일겁니다 (^^;)

또 카메라를 조금씩 배워가기 시작 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저런곳에서 멋진 사진을 한번 찍어 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입장료는 어른 9000원이고 아이들은 6000원입니다.

소니 DSLR A300과 번들렌즈인 DT4-5.6/55-200 만을 들고 갔습니다만 실내라서 ISO400~800 이상이 되어야 셔터 스피트가 100이상이 나오더군요.

처음으로 가본 모터쇼라서 사진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일 먼저 본것은 나무로 만든 자동차 입니다.

이것도 오래된 뚜껑 열리는 차 같습니다.

드디어 찍었습니다.

이렇게 예쁜 모델을 막 찍을 수 있다는것 만으로도 가슴이 떨립니다.

처음 가서 사진을 찍어보니 카메라를 모델에 맞추기도 참 쑥스럽습니다.

여러가지 쑥스러운 일도 많을텐데 카메라만 가면 모델 들은 직업이 직업인 만큼인지 자연스럽고 예쁘게 포즈를 취해 줍니다.

그래도 쑥스러워 정말 차에 관심이 많은것 처럼 해볼려고 기계 사진도 찍어 봅니다.

1955년 8월부터 1963년 5월까지 국제차량제작 주식회사에서 제작한 자동차로 대한민국에서 제작된 최초의 지프형 자동차랍니다.

이름은 시발(始發) 자동차라고 한답니다. (발음에 주의 하시기를 ^^;)


사진들 정말 많이 찍으러 오셨습니다.

이렇게 많은 모델을 찍을 기회도 참 드물것 같습니다.

사다리까지 동원하고 모델 보다 더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고 있더군요.

깜짝 놀랄정도로 DSLR 붐이 한국에 일어서 일본에서 놀랐다고 하더니 붐은 있기는 있었던 모양 입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중간에 끼어 드는 분들이 많아서 조금 불편했습니다.

사진 찍는 사람을 위해 조금 기다리거나 주의를 해주셨으면 좋을 텐데요.

또 다른 코너에서는 미래 자동차 모형을 전시 해놓았습니다.

요즘 자동차의 핵심 이슈중의 하나가 전기 자동차나 수소 자동차 등입니다.

전기 자동차나 수소 자동차등이 실제로 대량 생산되게 되면 그동안 석유를 에너지원으로 하는 자동차의 부품을 만들던 회사는 많은 변신을 해야 할 것 같네요.

모터쇼 하면 레이싱걸이 떠오르지만 레이싱맨(????)은 어떤가요.

남자가 봐도 멋진 남자 모델도 많은데 사진찍는 분들에게는 인기가 별로 없더군요.

사진을 찍는 분들이 대부분 남자라서 그런가 ?

현장에 가보니 여자분들도 DSLR을 많이 들고 다니시던데 대부분의 사진찍는 분들 보다는 적극적으로 찍지는 않으시더군요.

미국에서 인기 많다는 제네시스 입니다.

이정도는 타줘야 할텐데요.. ^^;

앞이 짤렸네요. 말 한번 타고 싶은차는 제네시스 쿠페같은 멋진 스포츠카 입니다.

어린이 교통 안전 교육 시뮬레이터도 있고 예쁜 마스코드와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아래는 경품으로 나온 자동차입니다.

하루에 한대씩 추첨으로 나눠 준다고 합니다. 혹시 내가 ^^;

우리나라 생산 업체에서 가장 많이 벤치 마크와 공부의 대상으로 삼는 도요다 입니다.

그런데 요즘 도요다도 힘들다고 하네요 ^^;

전시장 가장 왼쪽에는 플레이스테이션 코너가 있어 재미있는 자동차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각설하고 기다리고 기다리시던(?) 날개옷을 잃은 선녀들의 자태들입니다.

이런 선녀의 날개옷을 숨길 나뭇군은 누구 일까요 정말 궁금 하군요 ^^;

돌아 오는 길에 자동차 관련 전시장을 보고 왔다는것을 아는지 차의 디자인을 가리고 시험 운전을 하는차가 앞을 지나갑니다.

아!! 그리고 오늘의 수확입니다.

아이들 손목에 차는 고리와 가방을 무료로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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