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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동물 잠수반사 +1

"'물속 진화한 부족' 넘어선 잠수 능력자?"라는 기사를 보고...

<클릭> 관련 기사참조

 

프리다이빙을 시작하고 나서 '포유동물 잠수 반사(Mammalian Dive Reflex)'라는 말이 믿기지 않는 말 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국가대표 육상 선수 출신의 물리학 박사, 과학 전문 칼럼니스트. 1500m 달리기, 크로스컨트리, 로드 레이싱 사이클, 산악마라톤 분야에서 캐나다 대표 선수로 활약했다.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 국가안보국(NSA)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다."는 알렉스 허친슨 이라는 분의 인듀어라는 책에 내용이 자세히 설명 되어 있답니다. (아직 읽어보지 못해서 ^^)

호흡을 참고 다이빙을 할 때 신체 변화는 총 4단계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1. 단계 : 호흡욕구 발생.

2. 단계 : 횡경막 수축 (contraction, 컨트랙션, 이산화탄소의 축적으로 신체가 위험을 감지)

3. 단계 : 비장의 적혈구 분출 (비장 발산의 지속 시간은 약 1시간 이상)

4. 단계 : Blackout.

호흡 충동을 조절해야 하는 프리다이빙은 인내와 평정심을 요구하는 스포츠라는 것을 배우면 배울수록 느끼게 됩니다.
 
흥미로운 것은 물속에서 보내는 시간이 9~10분을 넘어갈 무렵에 느껴지는 고통은 마치 지글거리는 바비큐 그릴 위에 맨살로 누워있는 것과 같다네요.
 
전문 선수들은 얼마나 큰 인내력과 평정심을 가진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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