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inger 손끝으로 만드는 세상

 

 

물방울 접사에 관심이 많아 가끔씩 물방울을 찍어 보곤 합니다.
오늘은 간단한 공작을 하면서 접사를 준비하고 찍어 봤네요.

 
 

 


 

 

오늘 접사를 위해 여러 가지 도구들이 동원 되었습니다.

제일 중요한 물방울 공급 장치를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재료 :

* 빈 샴푸 통


도구 :

* 글루건

* 펜치

* 니퍼

* 쇠톱

 

 

 


 

 

물 방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물의 양을 적당하게 조절해야 합니다.

그래서 호스를 연결 하고 물 구멍을 작게 조절 하기 위해 글루건을 사용 했습니다.

 

 

글루건으로 호스를 고정하고 물 구멍을 작게 만들었습니다.

 

 

물 구멍의 크기만 줄이면 적당하게 물방울이 만들어질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테스트를 해보니 물이 그냥 줄줄 흐르더군요.

결국 호스를 구부려 물의 양을 조절 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간단한 조명과 삼각대 그리고 물방울 발생 장치(?)로 허접하게 접사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높이는 책을 몇 권 쌓아 조절 하도록 했습니다.

물이 튈 수 있으니 코팅이 된 책을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매크로 렌즈를 수리 보내서 크롭 바디 35mm에 접사링을 사용 했는데 매크로 렌즈를 사용하면 조금 더 나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셔터 속도

   1/80 sec로 했습니다만 이미지에 잔상이 조금 남는 것으로 봐서는 셔터 속도가 느린 것 같습니다.

   조금 빠르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 물받이를 투명한 것으로 준비하시고 물받이 아래에 CD나 각종 무늬를 깔면 멋진 색상이 연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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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 촬영 연습

 

요즘 카메라에 관심이 많아져 이것 저것 해보고 있다.

 

사진에 대한 기초도 좀 쌓을겸 해서 책도 한권 사서 보고 있다. (사진 기초에 대한 유명한 책이라고 한다)

 

캐논 카메라로 매크로 모드 (접사) 보다 한단계 더 가까이 있는 물체를 촬영 할 때 사용하는 모드인 슈퍼 매크로와 카메라 흔들림 방지를 위해 삼각대를 사용하여 촬영 하였다.

 

잘찍었다고 생각한 사진은 의외로 안나오고 잘 못찍었지만 구도는 좋았다고 생각한 사진이 오히려 제일 좋은 결과를 얻었다.

 

사진도 정말 그냥 찍는것이 아니라는것을 실감한다.

 

 

 

오늘 산책 길엔 안개가 자욱 하다.

안개가 껴서 인지 아니면 공원을 관리하시는 분이 물을 뿌려서 인지 몇몇 나무에 물방물이 맺혀 있다.

연습도 할 겸 카메라를 슈퍼 매크로 모드로 놓고 물방울을 찍어 봤다.

 

손을 떨지 않으려고 더욱 집중 하면 집중 할 수록 손이 덜덜덜 거리고 손떨림 방지 마크가 더욱 선명하게 보인다. ^^;

가지고 있는 카메라가 DSLR이 아니기 때문에 아니기 때문에 찍은 사진에서 아웃 포커싱을 볼 수 없었는데 접사로 찍으니 아웃 포커싱 현상을 확실히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