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구입한 접사링
사진이야기2011. 3. 15. 14:50
접사링이 맹활약하는 봄철이 다가옵니다.
얼마 전 직거래로 접사링을 구매 했습니다.
접사링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은 몇 가지 소개를 드립니다.
접사링은 렌즈의 초점 거리를 줄여 배율을 늘이는 장치 입니다.
익스텐션 튜브, 접사 튜브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처음에 제가 잘 모르고 구입 한 것은 수동 접사링(?)입니다.
이것은 자동 초점 기능과 조리개 조절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내공이 부족한 저는 사용을 하지 못하고 그냥 모셔두었습니다.
자동 접사링(?)은 렌즈와 신호를 주고 받는 접점이 있고 조리개 조절 부분이 있습니다.
구입한 접사링은 3개의 링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36mm, 20mm, 12mm로 3가지가 있어서 렌즈나 상황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 할 수 있습니다.
35mm f1.8 크롭 바디에 36mm 접사링으로 촬영을 해보았습니다.
접사를 위해서는 흔들림의 영향을 최소화 하려고 셔터 속도를 증가 시켜야 합니다.
그런데 ISO를 높이면 노이즈가 증가하고 조리개를 개방하면 심도가 얕아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삼각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데 피사체가 흔들리면 이것도 별로 소용이 없을 듯 합니다.
그런 면에서 바디의 뛰어난 노이즈 처리 능력이 절실합니다.
그래서 요즘 나올 예정인 기기로 기변 유혹이 살살 생기는군요.
오늘은 따뜻했던 날씨가 갑자기 차가워지는군요.
아직 봄이 오려면 멀었나 봅니다.
기다려지는군요.
봄이 오면 접사의 매력을 많이 느껴 보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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