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inger 손끝으로 만드는 세상

 

자동화에 관련된 일을 오랜시간 하다 보니 외국사와 같이 일을 하거나 또 외국 제품을 들여 올 때 상당히 문제가 많은 것을 예전 부터 많이 느껴 왔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느끼는것은 물건의 가격 문제와 애프터 써비스의 문제이다.

 

가격과 기술이 국내의 제품과 성능이 그리 차이가 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물건너 왔다는 이유 등으로 몇배의 가격을 주고 살 수 밖에 없는게 현재 까지도 계속 되는 현실이다.

 

또하나 자동화 분야에서 외산을 더 신뢰하는 풍토 등의 문제도 언급한 문제를 감수하고 지내야 하는 현실을 만들었다.

 

특히 문제가 생겼을때 엄청난 돈을 주고 설비를 도입 했으면서도 불구 하고 정상적인 애프터 써비스를 받지 못하고 또 엄청난 후속 비용으로 인하여 속으로만 끙끙 앓고 있는 경우를 심심하지 않게 보아왔다.

 

 

최근 몇년간 경제가 발전하면서 IT 기술과 여러 산업이 많이 발전하고 저변도 넓어 진것을 체감 할 수 있다.

물론 기초 기술은 선두 그룹에 있는 나라와는 많이 떨어지는것은 부인 할 수 없지만 생산 기술이나 응용 기술면에서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자동화 분야에서의 부품 산업등 관련 산업도 그런 현상이 많이 일어 나고 있다.

 

충분히 외산의 횡포와 폭리에 가까운 물건 가격을 대체 할 수 있는 제품 들이 있으며 오히려 애프터 써비스 등의 문제는 국산이 더욱 높은 신용과 만족을 줄 수 있다.

 

예를 들면 고가의 단위 부품을 구입 했는데 그것이 고장 났다고 가정해 보자.

심할 경우 외산이라면 부품을 떼어 가서 외국 업체에 충실히 가져다 드리던지 아니면 택배로 조심히 모셔다 드려야 한다.

또 재수 없으면 그 부품이 머나먼 외국까지 수리를 나갔다가 돌아 올 날만을 춘향이 이몽룡 기다리듯 기다려야 한다.

 

그러나 국내 업체의 경우 (물론 믿을 만한 업체여햐 하겠지만) 직접 와서 점검 하고 충실한 써비스 까지 하는, 그리고 배달의 자손 답게 택배로 하루 만에 받을 수도 있는 유리한 환경에 있다.

 

다음은 어느 회사의 고객 문의 게시판인데 문의 건수가 19만건이나 된다

.

본인도 이 회사에 A/S를 받은적이 있는데 대기업이 아님에도 불구 하고 정확하고 친절한 써비스로 고객을 만족 시켜주니 아직도 잊지 않고 이회사 제품만 구입하고 있다.

 

이러한 A/S등에 대한 높은 신뢰도와 품질은 삼송,엘쥐등을 비롯한 많은 기업들의 수십년간의 노력에 의한것과 국내 인터넷 인구의 급격한 발전으로 고객의 신뢰를 잃어 버린 상품은 퇴출 된다는 풍토로 인한 것이리라.

 

외국인들이 와서도 감탄을 마지 않는 애프터 써비스의 장점과 이제는 별로 차이나지 않는 품질과 기술의 차이를 보면 기술만 믿고 국내 소비자를 봉으로 여기는 외국 업체나 설비 보다는 오히려 장점이 많은 국산에 한번더 더 눈을 돌리게 된다. 또 국산을 오히려 낮게 보는 풍토를 개선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더욱 더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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