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inger 손끝으로 만드는 세상



오는 사람과

떠나는 사람

그것은 사람의 일

너는 억겁을 있었다.

 

 

 

 

 

 




'사진이야기 >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반도 동쪽 끝 호미곶의 아침  (2) 2011.09.24
폭풍속의 송도  (0) 2011.09.04
포항 호미곶을 다녀왔습니다.  (4) 2011.06.30
형산강 송도 포스코  (0) 2011.06.21
산책길에 늦은 벚꽃이 만발...  (0) 2011.04.26

 

요즘 날씨가 너무 너무 춥다고 난리 입니다.
날씨는 정말 춥지만 겨울 바다는 너무 아름답습니다.

 

 

일몰을 찾아간 을왕리 바다는 한파로 하얀 눈이 개펄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하얀 눈과 어울린 개펄과 아름다운 서해안의 낙조를 기대 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엄청난 행운은 찾아오지는 않는 모양 입니다.

낙조가 그려내는 오메가는 볼 수 없었습니다.

 

그대신 겨울 바다는 아름다운 노을을 남겨 주었습니다.

 

 

 

 


이 글과 관련 있는 글

'사진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방울  (0) 2011.01.29
노을이 아름다운 왕산 해수욕장 일몰  (4) 2011.01.22
물방울  (0) 2011.01.11
물방울  (0) 2011.01.08
2011년 신년 인천 대교 해맞이  (0) 2011.01.01

 

어제 비가 조금 내리고 바람이 많이 불고 하늘 가운데는 맑고 구름이 둥실 떠가는 날씨라 어떨까 하고 나가 봤습니다.
보통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많이 내린 날 다음에는 오메가 모양의 낙조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것을 경험으로 알 수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아름다운 오메가 모양의 일몰을 하늘이 내려 주네요.

 

을왕리 해수욕장은 서울에서 근접하기 쉬운 관광지라 꾸준히 사람들이 다녀가는 곳 입니다.

“인천광역시 중구 용유도 서남쪽에 위치한 을왕리 해수욕장은 1986년 교통부 공고 제37 호에 의하여 국민 관광지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갈매기들이 모두 태양을 향해 있습니다.

가끔 일출이나 일몰 순간에는 갈매기들도 알고 있는지 갑자기 날아오르며 소리를 냅니다.

아름다운 일몰과 더불어 한겨울 차가운 바람 속에서 동시에 날아오며 울어대는 갈매기의 역동적 움직임도 볼만 합니다.

 

 

 

 

 

 

 

   

 

 

 

 

 

 

 

 

 

 

 

 

 

 

 

 

 

 

 

 

 

 

 

***을왕리 교통 안내

지하철로 김포 공항 도착 후 인천 공항까지 지하철을 타고 와서 인천공항 3층 2번 승강장에서 을왕리 행 301, 302, 306번 버스를 타고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이 글과 관련 있는 글

 

바람이 불고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네요.
높은 파도와 어우러진 일몰 또한 볼만한 순간이었습니다.

 

 

DSC05421

 
DSC05426  

 

DSC05370

 

이 글과 관련 있는 글

 

'사진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립 현대 미술관에서  (0) 2010.11.01
낚시 - 낚으려면  (0) 2010.10.25
이슬 방울  (4) 2010.10.22
물방울  (2) 2010.10.19
물방울 사진 찍기  (2) 2010.10.16

 

가보지 않은 곳을 보면 호기심이 생깁니다.
선녀 바위나 을왕리 해수욕장은 차를 몰고 자주 들락거리는 곳 입니다.
요즘 올레길 이야기도 있고 또 바닷가로만 가보면 어떨까 해서 가벼운 배낭 하나 메고 그곳으로 떠나 봤습니다.

 

 

  선녀바위 유원지, 을왕리 해수욕장

 

을왕리 해수욕장은 1986년 국민 관광지로 지정된 유명한 해수욕장 입니다.

바로 근처에 있는 선녀 바위 유원지는 바다를 향해 서있는 선녀 바위의 전설로 유명한 곳 입니다.

 

<선녀바위 유원지>

 

<을왕리 해수욕장>

 출발

 

차를 선녀 바위 근처에 세워두고 베낭과 카메라를 메고 출발 했습니다.

 

이제 부 터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어 선녀 바위 유원지에서는 손님 맞이를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멀리 보이는 저 산을 돌아 가면 을왕리 해수욕장이 보일 겁니다.

 

 

 초입

 

을왕리쪽으로 가는 입구에 서해 수산 연구원이 보입니다.

수산 연구원 아래쪽 조그만 해변이 선녀 바위 쪽 보다 조용하고 깨끗해서 좋습니다.

 

 

한참을 걸어가다 뒤돌아 보니 이제 선녀 바위 쪽이 아주 멀리 보입니다.

 

 바다 내음, 파도 소리

 

어려서 부터 바닷가에 살아서 그런지 갯내음을 아주 좋아합니다.

바람이 살살 불어 올 때 마다 소금기와 약간 비린듯한 바다내음이 풍겨옵니다.

해변이 거의 돌로만 이루어져 있어 조금은 지루 합니다.

그러나 다양한 바위의 모습에 잠시 시선을 두고 재미있게 생긴 바위가 없는지 찾아 봅니다.

 

카메라를 들이대니 전엔 조용히 바위에 앉아 있던 갈매기가 후다닥 날아 오릅니다.

 

 

 돌, 돌, 돌

 

바위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가볍게 다녀오려고 운동화를 신을까 하다가 혹시나 해서 등산화를 신고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위가 많은 덕분에 발바닥이 조금 피곤 하지만 기묘한 돌 구경은 잘 했습니다.

 

 

 

 

 

 막바지

 

목이 마르고 더워 잠시 구석에 핀 꽃 하나 찍어보고 한숨을 돌립니다.

피곤한 상태로 이곳까지 와서 그런지 땀과 약간의 다리 후들거림이 ...

 

험한 곳에 가려면 신체 컨디션이 좋을 때 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막바지에 이르니 멀리 골든 스카이 리조트가 보입니다.

그런데 바로 앞에 경사도가 높은 벼랑 같은 곳이 있습니다.

 

반대쪽에서는 낚시꾼 몇 분이서 낚시에 열중 입니다.

이곳을 넘어 가면 을왕리쪽과 만나게 될것 같은데 저 벼랑 같은 곳을 기어 오르려고 하니 약간 으스스 합니다.

 

 을왕리

 

기어 기어 넘어 넘어 드디어 을왕리 해수욕장으로 넘어 왔습니다.

저 끝이 제가 넘어온 벼랑 같은 곳 입니다.

 

멀리 을왕리 해수욕장이 보입니다.

이젠 마음에 한결 여유가 생깁니다.

 

 

 

 

 되돌아 가기

 

선녀 바위 쪽에 차를 두었기 때문에 다시 선녀 바위 쪽을 되돌아 와야 했습니다.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많은 차들이 출발 하기 때문에 교통은 아주 편리 합니다.

또 버스를 타고 인천 공항에 도착 하면 교통 편이 아주 많아서 전국 어디도 갈 수 있습니다.

버스 뒤쪽으로 보이는 산을 돌아가면 바로 선녀 바위 쪽이기 때문에 버스 두 정류장 정도 되는 길을 20여분 정도 걸어 다시 선녀 바위 쪽으로 올 수 있었습니다.

  

 

 후기

 

밤을 세고 피곤한 상태에서 선녀 바위에서 을왕리 가는 바닷가를 걸었더니 많이 지쳤습니다.

 

요즘 올레길이 유명하다고 용유도 쪽에도 비슷한 길이 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아주 멋있지는 않지만 바다 내음도 맡고 상쾌한 바다 길과 재미 있는 모양의 바위들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한편, 선녀 바위에서 을왕리를 가는 바닷가 길은(?) 조금 위험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우회하는 길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막바지에 절벽과 같은 곳은 위험하니 안전하게 길이 만들어 지고, 정비가 될 때까지 가지 말았으면 합니다.

중간쯤 갔다가 다시 되돌아 오는 것이 좋겠습니다.

 

시간이 나면 다음에는 마시안(馬嘶鞍) 해변 근처의 길을 한번 가볼 예정 입니다.

 





'관광지 > 영종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Cool ~~ (여름)  (0) 2010.08.01
영종도 백운산  (0) 2010.07.12
선녀바위의 전설  (0) 2010.06.15
자기부상 열차가 인천공항에 설치될 예정.  (2) 2010.06.04
을왕리 일몰 그리고 갈매기  (4) 2010.05.15

 

날씨가 이제 여름으로 넘어 가려나 봅니다.
비가 개자 구름이 둥실 떠있는 하늘을 보여줍니다.
좋은 찬스를 놓칠 수 없어 바닷가를 쭉 둘러 봤습니다.
선녀 바위 사진을 찍어 봤는데 선녀 바위 전설이 어떤 내용인지 찾아 봤습니다.

 

선녀 바위는 용유도에 있습니다.

영종도와 용유도를 연결해서 만든 공항이 인천공항 입니다.

인천 공항이 생긴 이후 영종도는 많이 알려졌지만 용유도는 모르는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영종도와 용유도는 강화도 바로 아래에 인접해 있는 섬 입니다.

강화도가 서울 방어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때로는 수도의 역할을 한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요.

 

영종도와 용유도 또한 인천과 강화도 근처에 인접해 있어서 바닷길을 통해 들어오는 적을 방어하는 아주 중요한 일을 할 수 밖에 없는 중요한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선녀바위 전설1

전설에 의하면 옛날 이곳에 수군 대장이 있었는데 어느 날 병든 아버지를 모시고 조개 잡이를 하면서 근근이 생활을 해나가던 착한 여인을 소실로 삼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시기하던 본 부인이 외간 남자와 바람이 났다는 소문을 내는 계략으로 수군 대장이 착한 여인을 찾지 않게 되고 이 여인은 억울함을 벗고자 태평 암에서 바다에 몸을 던져 자살을 했다고 합니다.

조수에 밀려 떠내려온 이 여인의 시체가 용유도 포구로 밀려왔고 이를 안 수군 대장이 후 하게 장례를 치러줬다고 하네요.

그 이후 태평 암을 선녀 바위가 되었고 이곳에 선녀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춤을 추고 논다고 합니다.

 

 

선녀바위 전설2

또 하나의 전설은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서 땅으로 내려온 선녀가 바위라는 총각과 살았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옥황 상제가 다시 이 선녀를 부르자 선녀는 부부의 인연을 끊을 수 없어 땅에서 살고자 했다고 합니다.

이를 노여워한 한 옥황상제는 벼락을 내렸는데 이를 맞은 바위와 선녀는 돌이 되어 그 자리에 서있다고 합니다.

선녀 바위를 본 부부는 금슬이 좋아 진다고 하네요.

 

 

 


 

 

 

 


 

 

 

여름이 다가 오는지 평일 인데도 제법 많이 사람들이 놀러 왔습니다.

올 여름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남겨주는 곳이 되겠군요.

 

 


이 글과 관련 있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