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inger 손끝으로 만드는 세상

 

어제 놀이 공원에 놀러 갔다가 플래시에 끼워둔 옴니바운스가 빠졌는지 보이지를 않습니다.
가슴이 아파(?) 잠시 방황 하다가 디퓨저를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는 상품 보관용 비닐 백으로 반투명 재질을 사용 했습니다.

 

플래시를 비닐로 감싸고 접히는 부분은 목공용 본드로 접착 했습니다.

 

어제의 아픔(T T)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하여 노란 고무줄로 꼭 묶었습니다.

하나는 2겹으로 만들었고 나머지 하나는 1겹으로 만들었습니다.

 

1겹으로 만든 것은 내부에 필요한 색의 비닐 같은 것을 넣어서 사용 할 수 도 있겠네요.

 

다양한 테스트를 해봐서 효과가 어느 정도 있는지 확인 해봐야 하겠지만 아직 내공 부족으로 간단한 테스트만 해보았는데 쓸만한 것 같기도 합니다.

 

 

<디퓨저를 장착하지 않았을 때>

 

 

<디퓨저를 장착했을 때>

 

 

플래시를 처음 구입 했을 때는 그냥 켜 놓고 찍으면 될 줄 알았는데 적절한 사용법을 익히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님을 느낍니다.

아직 초보 딱지를 떼지 못했으니 이런 것들을 한번씩 만들어 보면 내공이 증진 되겠지요 ^^;


눈이 많이 왔습니다.

눈이 오면 동네 한 바퀴 돌며 사진을 찍곤 합니다.

저에게는 즐거운 날이지요.

하지만 안전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어햐 하는 날입니다.









이번에 나온 A55는 정말 뽐뿌(?) 받는 카메라 입니다.
기존 알파 시리즈에서 부족하거나 없는 기능을 모두 갖추었고 또 새로운 기술인 반투명 미러를 채택한 상당히 좋은 기종입니다.

풀프레임으로 넘어가려는 생각이 없었으면 아마 A55로 기변 했을 가능성 80% 입니다. ^^


2



 

한동안 너무 일출을 찍으러 가지 않아서 인천 대교 찍으러 갔습니다.
헉~~~
일출 포인트가 엄청나게 동쪽으로 이동 했네요
허겁지겁 찍었습니다.

 

사실 어제 저녁 날씨가 많이 추울 거라는 이야기가 있었고 날씨도 좋아서 꽤 기대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꽝!!! 입니다... ^^

 

대충 찍고 집에 와보니 30년 만의 강추위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바다에 얼음이 얼고 손이 그렇게 시렸군요. ^^

 

그 추운 아침에도 일출을 맞이하는 열정의 사나이들께서 몇 분 계시더군요.

열정의 사나이들께 박수를 보내 드리는 상쾌한 아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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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인천 공항을 찍어 봅니다.
원과 곡선이 어울려 있고 좋은 빛이 항상 유지 되는 곳이라 제가 가장 좋아하는 포인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