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inger 손끝으로 만드는 세상

 

세월이 하루하루 가면서 건강이 자신 할 만큼 좋지는 않다는 것을 느끼고 있어 자주 산책을 가려고 노력 하는 편입니다.

오늘 산책길에는 유난히 들국화가 눈길을 끄는 군요.

꽃잎이 바람에 날릴 것 같은 옆집 하아얀 누님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

 

갑자기 들국화에 관심 이 갔던 것은 이놈 때문 이었습니다.

사진을 취미 갖기 시작한 초보에게는 제일 찍기 힘든 것 중 하나가 날아 다니는 짐승, 곤충 이런 것이라고 생각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데 의외로 꿀 모으기에 열심이라서 그런지 카메라를 가까이 해도 꼼짝 하지 않는 것입니다.

아~~ 벌이 이렇게 꿀을 빨아 먹는 군요......

         

울타리에 피었던 장미가 시든지 엊그제 같은데 한 두 개가 일찍 피어 산책 마지막 피곤한 몸을 즐겁게 해 주는 군요.

 

사실 요즘 지쳐가는 느낌이 없지 않았었는데 체력이 떨어지니 정신력도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건강이 조금씩 자신이 없어 지는 것을 극복 하려면 걷기라도 꾸준히 해야 정신도 몸도 건강 해 질 것 같습니다.

내 누님 같은 꽃을 오래오래 보려면 말입니다......